민주 평화당 유성엽 의원 "반쪽짜리 국회정상화에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
민주 평화당 유성엽 의원 "반쪽짜리 국회정상화에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7.0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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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참담하다. 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곳이 국회가 아니다"

 

최고회의 발언하는 유성엽원내 대표 사진 민주평화당 홈페이지

민주평화당 유성엽 원내대표는 28일 "이번 정상화는 반쪽짜리 정상화, 3당의 야합 정상화라는 점에서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며 "한마디로 참담하다. 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곳이 국회가 아니다"고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성명서에서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는 연장하면서, 5.18 망언 의원 징계가 걸려있는 윤리특위와 공공기관 채용 비리 국정조사 특위 연장을 하지 않았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5.18 망언 의원들의 징계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며. 5.18 특별법에 대한 6월 처리도 결국 무산됐다"며 "민주당이 정말 호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러고도 광주 시민들에게 낯을 들 수 있을지 궁금할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원내대표는 "서울시 산하기관의 채용비리를 파헤치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한 채용비리 국정조사 특위는 한 번 열어보지도 못한 채 문을 닫게 됐다"며 "자당 시장 문제가 혹여 나올까 비협조적이던 민주당과, KT 채용비리가 터지자 바로 접어버린 한국당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서 눈감아 버린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래 기다린 결과치고는 너무나 아쉬운 반쪽짜리 정상화에 불과하다"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성명서]

반쪽짜리 국회정상화에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
국회 정상화를 환영한다그러나 이번 정상화는 반쪽짜리 정상화,
3당의 야합 정상화라는 점에서 깊은 아쉬움을 표한다.정개특위와 사개특위는 연장하면서5.18 망언 의원 징계가 걸려있는 윤리특위와

공공기관 채용비리 국정조사 특위 연장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윤리특위를 연장시키지 않았다는 것은5.18 망언 의원들의 징계를 포기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5.18 특별법에 대한 6월 처리도 결국 무산되었다.

민주당이 정말 호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이러고도 광주 시민들에게 낯을 들 수 있을지 궁금할 뿐이다.또한, 서울시 산하기관의 채용비리를 파헤치겠다며 야심차게 출발한

채용비리 국정조사 특위는 한 번 열어보지도 못한 채 문을 닫게 되었다.자당 시장 문제가 혹여 나올까 비협조적이던 민주당과KT 채용비리가 터지자 바로 접어버린 한국당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결국 공공기관의 채용비리는 눈감아 버린 것이다.

한마디로 참담하다.해야 할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만 하는 곳이 국회가 아니다.오래 기다린 결과 치고는 너무나 아쉬운 반쪽짜리 정상화에 불과하다. 3당 교섭단체의 반쪽짜리 정상화에 대하여 유감을 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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