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의원, '제3지대를 향해’대안정치 출범기념 토론회'
유성엽의원, '제3지대를 향해’대안정치 출범기념 토론회'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8.10 0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정치 재구성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 개최
'유성엽 대표ㆍ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등 다수 참석
"제3지대에 대한 공감대 확인 및 구체적 방법론" 논의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이하 대안정치’, 대표: 유성엽 국회의원)30일 오후 2,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출범기념 토론회 한국 정치 재구성의 방향과 과제를 열고, 앞으로 대안정치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번 토론회에는 최경환 대안정치 대표간사가 좌장을 맡고,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으며, 이용주 국회의원, 이택수 리얼 미터 대표이사,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연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한 대안정치 대표인 유성엽 의원을 비롯해 박지원, 천정배, 장병완, 최경환, 정인화, 장정숙 의원과 바른 미래당 의 박주선 의원이 함께해 대안정치의 출범을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대안정치 대표인 유성엽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경제를 위기 상황에 몰아넣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대해 국민들의 실망이 커져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적폐세력인 자유한국당을 지지할 수도 없어 결국 갈 곳 없는 민심이 중간지대에서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안정치가 중심이 되어 사분오열되고 지리멸렬해져 버린 제3지대를 재정비하고, 표류하는 민심을 받아 내어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야한다고 주장하였다.

박주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에서 국민이 바라는 진정한 정치는 이미 사라진지 오래다라며 국민을 위해서 3지대의 3정당 출연은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안정치연대가 민주 평화당 에서 3지대의 역할을 자임하고 행동하는 용기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바른 미래당 에서 도 전 당원이 함께하는 빅텐 트론에 참여할 분위기와 여건을 형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최창렬 용인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는 현재 우리나라의 정당 구도는 실질적으로 집권당과 제1야당 등 관료화한 거대 정당의 양당제로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연대와 거버 넌스(협치)는 정당간의 협상과 타협이 없이는 정당체제가 작동할 수 없는 구도가 되어야 가능해질 것이며, 이러한 구도를 위해 건강한 제3정당의 존재는 필수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3정당은 중산층과 그 이하의 계층 등 대중적 의제를 바탕으로 폭넓은 지지를 견인할 수 있어야 하며, 대안 정치 세력으로서의 참신성과 개혁성을 보여준다면 성공가능성은 충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용주 국회의원은 정책 한계성, 다른 당과의 관계 설정 등 제3정당론 성공을 위해 검토해야 할 여러 실질적 안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였고, 이택수 리얼 미터 대표는 여론조사의 추이를 통해 지금까지 가치 중심이 아니라 인물 중심의 창당, 합당이었기 때문에 제3의 길이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정당을 위해서 어떠한 가치를 앞세워야 하는가가 중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진옥 젠더정치연구소 여..연 대표는 21대 국회 구성 시 여성·청년 등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함께 하여 제3지대 신생 정당 출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하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