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 기자간담회 가져
민주평화당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 기자간담회 가져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5.13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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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 "민주평화당의 목소리를 분명히 찾겠다"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거대 양당 주장에 합리적 의사를 담은 대안을 내놓겠다"
사진; 민주평화당 홈페이지

민주평화당에 새로운  원내대표로 유성엽 의원(3선)을 선출했다. 14일 오전 총 16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원내대표 경선에서 유 의원은 과반표를 얻어 황주홍 의원을 제쳤다.

유 원내대표는 "'이대로는 안 된다'는 평화당의 위기의식이 저에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득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국민의당 시절부터 어렵게 이끌어온 다당제 불씨가 이대로 꺼지게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남을 넘어선 전국정당, 대안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치열한 원내투쟁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확보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민주당 2중대 소리를 듣던 평화당은 없다"고 했다. 또 "평화당의 목소리를 분명히 찾겠다"며 "선거제 개혁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거대 양당 주장에 합리적 의사를 담은 대안을 내놓겠다"고 했다.

한편 유의원은  전북 정읍시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졸업하고 제27회 행정고시 합격하였고 전라북도 도지사 비서실장.전라북도 환경보건국 국장.전라북도 공무원교육원 원장.전라북도 문화관광국 국장. 전라북도 기획관을 거처전라북도 정읍시 시장을지냈으며 제18대 국회의원처음 당선되어 제19대 국회의원.제20대 국회의원.민주평화당 최고위원거처 민주평화당 원내 대표로 선출 되었다

민주평화당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 당선인 기자간담회
 

  제가 이러한 당내 선거에서 처음으로 이겨 본 것 같다. 그동안 본선에서는 정읍시장 때 한 번 이기고, 국회의원 무소속 이었지만 또 국회의원 선거 본선에서 3선을 했지만 당내에서는 나가기만 하면 떨어진다. 최고위원 나가도 떨어지고, 원내대표 나가도 떨어지고 했는데 모처럼 마지막에 저한테 당내에서 기회를 주신 것 같다. 정말 많은 성의 보내주시고 책임을 맡겨주신 우리 민주평화당의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 말씀 드린다. 아울러 정견이 저와 정반대라 선택을 아쉽게 받지 못한 황주홍 선배님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과 함께 앞으로 원내 운영하는 과정에서 오늘 주신 말씀의 뜻도 한 번 더 깊이 새기면서 여러 의원님들과 상의하겠다는 점을 더불어 말씀 드린다.

  이대로는 안 된다는 평화당의 위기의식이 저한테 기회를 주셨다고 본다. 지금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맡는다는 것이 제 개인적으로는 득이 안 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당 시절부터 어렵게 이끌어온 다당제의 불씨를 이대로 꺼뜨릴 수는 없다. 앞으로 총선까지 11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치열한 원내 투쟁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확보할 것이다. 오늘부터 민주당 2중대 소리 듣던 평화당은 없다. 국정 농단 세력과 함께 하지도 않을 것이다. 평화당의 목소리를 분명하게 찾겠다. 선거제 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관해서도 우리의 의견을 과감히 주장하고 관철하는 싸움만 하는 거대 양당의 주장에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을 과감히 모아서 호남을 넘은 전국정당, 거수정당을 넘어선 대안정당으로 거듭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감사하다.

  사실은 이번에 원내대표에 나서지 않으려고 했다. 뒤늦게 결정을 하고 나서서 왜 유성엽이 나섰냐고 어리둥절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저는 이 상황, 이 시점에 나서야만 원내대표 문제도 매듭이 지어지고 앞으로 나갈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당초 나서지 않으려던 입장을 바꿔 원내대표에 나서게 되었다.

  아까 숫자를 밝히지 않아 압도적으로 이겼는지 간신히 이겼는지 잘 모르지만 아마 제 짐작으로는 압도적으로 승리했으리라고 본다. 그것은 아까 저와 황주홍 의원님의 정견 발표 내용을 보면 저는 우리 당 열여섯 분의 의원들은 저에게 압도적 표를 던졌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쉽게 말하면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우리가 공동교섭단체 구성에 연연하는 건 맞지 않다고 본다. 그렇다고 해서 교섭단체가 중요하지 않다가 아니라 교섭단체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

  지금 정의당의 경우 교섭단체가 아니고 우리보다 숫자 적은 여섯 명인데도 지지율이 높지 않나. 그러니까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한다고 해서 우리 민주평화당의 지지율이 자동적으로 올라가지 않는다. 비록 교섭단체 구성하지 않는다고 해도 국민들을 향해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자 한다, 어떤 정책을 가지고 나가고자 한다는 부분을 말씀드렸을 때 국민들이 동의하면 지지율이 올라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지율을 위해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

   하나 교섭단체가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말씀드리지만 구성에 나서더라도 정의당과 교섭단체는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라고 본다. 내년 총선을 염두하면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한다. 교섭단체가 필요하다하더라도 제3지대, 조금 어렵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제3지대에 교섭단체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지 정의당과 교섭단체는 가서는 안 될 방향으로 우리가 기울어지는 것이고 그 길은 내년 총선에서 필패하는 길이기 때문에 좀 어렵고 힘들어도 쉬운 공동교섭단체보다는 제대로 된 교섭단체 구성하는 노력하는 게 옳은 방향이라고 보고 이야기했다.

  앞으로 좀 힘들고 어렵더라도 제대로 된 교섭단체 구성 방향으로 가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새로운 우리의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정책적인 측면에서 그렇다. 이명박, 박근혜 정부는 국정을 농단하고 적폐를 쌓고 남북관계 파탄내고 경제까지 망친 정부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적표는 경제까지 망쳤다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보다 경제를 더 망쳤다. 이런 상황을 잘 내다보면 어떻게 하면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지는 경제난의 원인을 밝혀서 그 원인에 제대로 처방하는 정책을 우리가 정리해서 국민들께 제시하면 저는 국민들한테 우리 평화당이, 앞으로 만들어질 제3당이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현재 너무 공동교섭단체에 연연하기보다 제대로 된 교섭단체를 구성하도록 노력하는 게 필요하고 그보다 중요한 건 경제난에 신음하는 국민들을 고통에서 건질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경제 정책 대안을 발굴해 제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앞으로 선거제 개혁 문제에 대해 시간이 남아있어서 제대로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아니면, 어설프게 처리하면 안 되니 앞으로 자유한국당까지 들어온 합의의 장에서 제대로 된 연동형 비례대표제, 지역구 의석 특히 지방 중소도시 의석 축소가 안 되거나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합의가 이끌어져야 한다고 보기 때문에 그 방향에 대해 강조하며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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