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복동 할머니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나를 따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인권 회복 운동에 함께 하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인권 회복 운동에 함께 하길"
(재)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기억연대)는 뉴스타파와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김복동>을 제작해 지난 8월 8일 전국 극장서 개봉했다.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 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19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한 27년간의 여정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는 90세가 넘는 고령의 나이에도 전 세계를 돌며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사죄를 요구하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희망을 가지고 싸워온 김복동 할머니의 발자취를 담아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한다. 또한 일본군 <위안부>는 역사 날조라고 주장하며 여전히 사죄하지 않는 일본 정부, 그리고 피해자는 배제한 채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선언한 박근혜 정부에 맞선 김복동 할머니의 위대한 행보는 우리 모두의 결의를 다지게 만들 것이다.
정의기억연대는 "나는 희망을 잡고 살아. 나를 따라"라고 말했던 할머니의 유지를 따라, 보다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관람하고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를 해결하는 운동에 동참토록 촉구했다. 영화배급사 '앳 나인' 필름을 통해 30명 이상 단체관람 조직 및 100명 이상 대관 상영 조직 접수를 받고 있다. 단체관람은 전국 상영관 및 시간표를 확인해 관람 인원과 일정을, 대관상영은 원하는 극장과 일정을 정해 요청하면 된다.
문의: 앳나인 필름(070-701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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