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선교사, 총회 5억 긴급지원 결정
코로나19 위기 선교사, 총회 5억 긴급지원 결정
  • 김병중 기자
  • 승인 2021.03.04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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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실행위, GMS통해 선교사 지원키로 결정
총신대학 이사선정 문제 총회장에 일임키로

 

설교하는 소강석 총회장

 

대한예수교 장로회 제105회기 제2차 총회실행위원회가 32일 새에덴교회당(소강석 총회장)에서 열렸다. 1부 개회예배는 서기 김한성 목사가 사회, 부총회장 송병원 장로가 기도, 회록서기 정계규 목사가 성경봉독,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계24절부터 5절까지의 본문으로 '처음 사랑을 회복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소 총회장은 우리의 선배들은 광야같은 상황에서도 총회를 세웠다. 그 믿음의 선배들의 총회에 대한 처음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잘 점검하고 대안을 세워야한다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중에 있는 교회와 총회를 세우는 일에 힘을 모아야한다고 했다. 이어 총회총무 고영기 목사가 광고,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축도했다.

 

특별지원금 요청 배경을 설명하는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

 

2부 회의는 위원장 소강석 총회장이 사회했다. 직전 총회장 김종준 목사 기도, 회원 180명중 118명 참석으로 개회선언 후 안건심의했다. 첫 번째 안건은 코로나 19로 인한 미자립 선교사 특별지원금 긴급 요청건이었다.

 

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가 특별지원금 요청 배경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선교사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 감염 위협에도 귀국할 항공료가 없거나, 선교사역의 지속을 위해 귀국하지 못하는 선교사만 500가정이라며, “귀국한 선교사들도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생계에 심각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목사는 “GMS도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5억원의 후원금을 모금할 계획이며 총회에서 이를 위해 특별지원금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별다른 이견 없이 실행위원들의 동의 재청을 통해 총회가 총 5억원을 지원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교단 소속 선교사를 돕기로 했다.

 

이후 기타안건에서 총신대 재단이사 선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몇몇 회원은 정이사 선정 과정에서 과도하게 개입한 학교 관계자들 처리와 교단과 상관없는 여성 재단이사 선정과 총회 추천 이사 비율 무시한 교육부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다. 이에 소강석 총회장은 특정인을 벌하거나, 교육부를 상대로 감정대로 처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교육부에 교단의 여론과 분위기를 강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후 실행위원들은 총신재단이사 선정과 관련한 문제를 총회장에게 맡기기로 동의 재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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