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대안학교로 정평이 나있는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 이하 GVCS)는 지난 12월 5일, 문경캠퍼스에서 '출사동이 체육관' 준공기념 행사를 갖고, 복합문화체육 시설을 통해 지역민들의 구심점이 됨과 동시에 명품 교육을 위해 아름답게 쓰임 받는 체육관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육관 이름으로 명명된 ‘출사동이’는 과거에 급제한 후 임금이 내려준 어사화를 꽂고 환하게 웃는 선비의 모습을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하여 기쁜 소식을 듣는 고장, 희망에 찬 문경의 모습을 상징했다.
7개월이 소요된 이번 체육관은 총 사업비 21억 4천만 원을 들여 지난 5월 13일 착공해 대지면적 24,946㎡, 건축면적1,209.5㎡, 연면적 1,461㎡ 규모로 완공됐다.
그동안 음성캠퍼스에는 체육관이 있었으나 문경캠퍼스에는 체육관이 없어서 안타깝게 생각하며 기도하던 중 남진석 이사장과 많은 분들의 참여로 건축을 시작하고,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캠퍼스 내 헐버트 홀에서 문모세 교목실장의 사회로 시작된 제1부 감사예배는 여의도침례교회 찬양대의 찬양, 국명호 목사(여의도침례교회)의 설교(창세기 22:17~18,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홍보 영상, 이사장의 인사말, 이승환 목사(기침 경북지방회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제막식과 준공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재윤 행정부장의 사회로 테이프 커팅식과 제막식을 가졌다.
아울러 준공식은 장유정 학무교감의 사회로, 이명훈 학교장의 환영사, 고윤환 문경시장과 김인호 문경시 의회의장의 축사(대독), 남진석 이사장의 유공자 시상과 기념사, GVCS MG 합창단의 축가 순으로 진행됐다. 제3부에서는 체육관 준공기념 농구경기가 있었다.
남진석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출사동이’가 말해주듯이 수많은 인재들이 이곳에서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학생들이 글로벌선진학교에 오고 있지만 이제 지역의 인재들을 배출하는 일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해 참석한 지역 인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1세기형 탁월한 크리스천 인재 확보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GVCS는 개교 16년차에 이르고 있으며, 음성·문경·미국 펜실베이니아 캠퍼스를 잇달아 개교하면서 기독교 인재양성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GVCS는 국내 명문대학은 물론 미국·캐나다를 비롯한 유럽·아시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대학교에 학생들을 진학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