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폭행 경북예천군의회 개인 경비 안 내려 항공료 부풀려 다시논란
‘가이드 폭행 경북예천군의회 개인 경비 안 내려 항공료 부풀려 다시논란
  • 이근창 기자
  • 승인 2019.04.04 22: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회에 이번 연수와 관련된 잘못된 업무 행태에 대해 개선하도록 통보할 예정
예천군의회 홈페이지
예천군의회 홈페이지

국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가 개인 부담 경비를 내지 않기 위해 항공료를 부풀린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26일 예천경찰서는 예천군의회 사무과 직원 A 씨를 업무상 배임, 허위 공문서 작성 행사 혐의, 예천 지역 여행사 대표 2명을 사문서 변조 행사 혐의로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전자항공권을 변조해 1인당 163만 원인 항공료를 268만 원으로 부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렇게 남긴 차액 1,300만 원을 숙박비, 식비 등으로 썼다.경찰은 숙박비, 식비 등 비용이 공무원 여비 규정을 넘어 개인 부담금이 생기자, 실비로 정산하는 항공료를 부풀려 충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문창섭 예천경찰서 수사과장은 “증거 자료와 참고인 조사 결과 등을 봤을 때 군의원들과 연결되는 증거는 발견할 수 없었다”며 “수사가 끝나면 의회에 이번 연수와 관련된 잘못된 업무 행태에 대해 개선하도록 통보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한편, 예천군의회는 의원 9명, 의회 사무과 공무원 5명 등 14명이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로 떠난 국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 여성 접대부 발언 등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이들은 논란이 커지자 지난 1월 여비 6천398만 원을 모두 반납했다. 예천군의회는 지난 2월 해외연수 중 가이드 폭행, 여성 접대부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박종철(54, 무소속), 권도식(61, 무소속) 의원을 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