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국어문법과 한자어 오용 통해 실상교리 만들어”
“신천지, 국어문법과 한자어 오용 통해 실상교리 만들어”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4.01.23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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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협, ‘신천지 계시록 실상반증 세미나’ 시작
4주에 걸쳐 신천지가 주장하는 실상교리 120가지 정면 반박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이하 한상협, 협회장 진용식 목사)는 2024년 1월 2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경기도 화성시 봉담상록교회(진용식 목사)에서 ‘신천지 계시록 실상반증 세미나’를 진행했다.

그동안 한상협은 ‘이단상담사 양성과정’을 진행하면서 월 1회씩 특강형식으로 8번에 걸쳐 실상반증 세미나를 열었는데, 이번에는 4주 연속으로 매주 화요일에 주당 30강씩 연속강의를 진행해 수강생들이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집중해 수강하여 사역현장에서 실상반증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사로 나선 진용식 목사는 본격적인 반증강의에 앞선 머리말에서 “사전적으로 ‘실상’이라는 말은 ‘사실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특히. ‘실상’이라는 말은 부정적인 의미로 쓰이는데 부정적인 모습이 드러날 때 '실상'이라는 말을 쓴다"고 풀이했다.

진 목사는 "그런데 신천지는 '실상'이라는 뜻을 ‘구원을 얻는 길’이라고 왜곡한다”고 지적하며 “국어공부를 제대로 한다면 신천지에 빠질 수 없고, 실제로 신천지에 빠졌다가 회심한 사람들에게 반증교육을 할 때 이러한 신천지의 오류와 맹점을 짚어주고 가르친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진행한 진용식 목사

진 목사는 신천지의 이러한 국어공부 부재의 문제를 실례를 들어 지적했는데 “‘경기도 과천이 성경에 예언된 동방이다’라는 신천지 주장의 근거가 되는 부분이 ‘과천 청계산의 한자 이름 중 ’계‘자가 ‘시내 계’이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지만 “그러나 원어로 보면 시내산의 ‘시내’는 ‘시나이 반도’이며, 아람어 방언이기 때문에 신천지의 주장과 정면배치된다”고 짚었다.

또 “교회 안의 성도들이 신천지 용어를 알고 있으면 몰래 숨어 들어온 신천지 신도를 잡아낼 수 있다”며 “교회 안에 잠입한 신천지 추수꾼들은 반드시 무의식적으로 자신들이 배운 실상교리에서 배운 단어가 튀어나오게 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후 신천지가 주장하는 실상교리에 대해 하나씩 반증하며 오류를 지적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에 집중하는 수강생들

이번 강의는 1월 23일, 1월 30일, 2월 6일,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접수 문의는 031-297-3334로 문의하면 된다.

회비 입금계좌 : 카카오뱅크 7979-90-20126 (예금주 – 김충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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