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장학봉 목사·이하 하기연)는 1일, 미사역에서 성탄트리점등축하예배를 갖고 대림절 첫주간을 관내 교회들 및 공직자들과 함께 지냈다.
1부 사전 공연은 버스킹 토크 콘서트 및 축하 퍼포먼스, 미사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 이현재 하남시장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됐다.
2부 축하예배는 고은범 목사(하기연 총무)의 사회, 김완규 목사(부총무)의 기도, 성안어린이합창단의 특송, 장학봉 회장의 요한복음 12장 46절 성탄메시지로 진행됐다. 이 메시지에서 “한국은 성탄절을 공휴일로 지정한 국가”라면서 “‘메리크리스마스’란 그리스도의 탄생을 예배하며 축하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쟁과 절망이 가득한 땅에 빛과 기쁨으로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의 오심을 축하하는 절기가 돼야 한다.”며, “하남시는 특별히 시장과 국회의원 등 상당수의 공직자들이 그리스도인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장 회장은 임기 1년을 넘어 회원들의 간청에 의해 연임 2년 임기를 지내고 있다. 또한 하남시교시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한 바 있다. 이렇게 장 회장이 하남시 기독교의 중심을 이루는 이유는 SAMTV 등을 통해서 영상미디어선교를 하는데, 성안교회 영상예배가 시내에서 최고 조회수를 올리고 있어 영향력이 가장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기에 관내 작은교회들 소독용품 제공을 비롯해 시내 소독 봉사 등 지역선교에 가장 앞장섰기 때문이다. 또 관공서 선교에 앞장서 교회들을 대변해 왔기 때문이다.
3부 축하와 공연 시간에 최종윤 하남시 국회의원과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의 축사, 팝페라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최근 경제적 한파로 차가워진 마음들을 훈훈하게 해주는 행사가 진행돼 그리스도의 탄생의 의미를 더욱 크게 하고 있다.
한편 하남시기독교연합회는 오는 12월 14일에 하남시 미사대로 540 현대지식산업센터 2차 B동 A429, 430호 소재 성안미디어센터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