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에 ‘통일기구’ 설립 적극 추진키로
교단에 ‘통일기구’ 설립 적극 추진키로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3.07.13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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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통일준비위·목회자모임 연대 사역
총회 통일준비위원회는 통일을 준비하는 목회자모임과 연대해 대대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총회 통일준비위원회는 통일을 준비하는 목회자모임과 연대해 대대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 통일준비위원회(위원장=김오용목사)는 오는 9월 총회에서 전국 노회들의 통일기구 헌의안이 통과되도록 기도회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 헌의안은 통준위 사역의 지속성 및 통일을 준비하는 목회자모임 출신 전문위원들 영입에 관한 건이다. 또한 휴전 70주년을 맞아 정전 및 평화를 이룰 실제적인 통일기구를 교단 안에 설립해 안착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 최대 교단인 합동교단이 총회적으로 통일선교에 기여한다면 교계의 통일사역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비전 실현 및 전국교회의 관심과 참여를 모으도록 전국 순회기도회를 가졌다. 이들은 526일에 대구 대동교회에서 영남지역, 611일 광주 동명교회에서 호남지역, 77일 서대문교회에서 서울·서북지역 제107회기 통준위 평화통일 기도회를 개최했다. 특히 지난 7, 서대문교회(담임=장봉생 목사)에서 제3차 평화통일기도회를 갖고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를 극복해 통일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권순웅총회장은 하나님은 갈망하는 마음을 가진 자를 통해서 역사하신다.”, “통일을 위해 부르짖고 기도할 때 꿈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빌립 목사(열방샘교회)통일의 문은 닫히지 않았다.”, “해외의 수많은 북한 주민들이 있는데, 자유 맛보고 복음을 접하고자 하는 열망들이 있다.”고 전했다. 신학생들이 선교사들로 잘 준비되게끔 후원기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정베드로 선교사(북한사역글로벌네트워크)북한의 인권과 신앙의 자유를 위해서 25년간 사역했다.”, “어제 통준위 전문위원 및 자문위원단이 워크숍을 가졌는데, 전국적 통일 열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김오용 위원장의 사회, 신덕수 목사(부위원장)의 기도, 박인규 장로(회계)의 성경봉독, 권순웅 총회장의 통일비전, 샬롬부흥기도라는 제목의 설교, 김찬곤 목사(부위원장)의 인도로 평화통일을 위한 합심기도, 김한성 목사(위원)남북 평화통일을 위하여및 이성배 목사(위원)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하여특별기도, 장봉생 목사의 인사, 강전우 목사(총무)의 광고, 김성천 목사(위원)의 축도로 진행됐다.

또한 2부 통목회 소개 및 기도제목 나눔 시간은 정창수 목사(서기)의 사회, 정규제 목사(강일교회)와 이빌립 목사, 그리고 정베드로 선교사 등의 사역 소개로 진행됐다.

이들의 노력으로 9월 총회에서 통준위의 사업 지속 및 전문위원 위촉 헌의안이 수용, 채택될 것인지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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