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종합비타민’으로 교회 성장과 부흥의 바른 길을 제시
좋은 일꾼 양육 후 감격의 눈물 흘리던 목회 스토리를 기록
청주시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청주서원교회 담임 정진호 목사는 지난 2022년 한해동안 다섯권의 책을 출판했다. 같은 해 여름휴가 때 숙소에서 조용한 시간을 갖는 중에 여섯 번째 책으로 『나는 제자훈련에 미친목사이다』를 저술하겠다는 결심을 했다. 그때부터 여섯 번째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작성해 놓은 목회와 설교에 관한 글들을 다시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거의 10개월 정도의 기간동안 목회종합비타민과 같은 『나는 제자훈련에 미친 목사이다』라는 책을 출판하게 됐다.
이번 책에 정진호 목사가 목회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좌충우돌하면서 목회현장에서 경험했던 목회스토리를 조금도 가감없이 솔직담백하게 써 내려갔다. 이 책의 내용은 △목사로서의 정체성 △목회브랜드 △설교론 △목회세미나 △잠언강해 △글쓰기 △목회종합비타민 △아지트를 세우는 것 등의 큰 주제를 담고 있다. 특별히 지난 30년간 교회현장에서 일관되게 제자훈련중심의 목회를 하면서 경험했던 제자훈련의 영광 또는 아픔 등의 내용을 솔직하게 썼다. 특히 이 책에서 성결교단 목사로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갖기를 주장하고 있다. 가장 성결교단적인 목회가 종말론인 이 시대에 가장 맞는 목회브랜드라는 것이다. 정 목사는 이 책에서 “목사는 교회가 크든지 작든지 자신만의 목회브랜드를 가지고 목회해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정진호 목사의 목회브랜드는 △초밥 목회 △불 목회 △기도 목회 △제자훈련 목회 △한사람이 한 명의 영혼 전도해 예배자 배가하는 목회 △예배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 △교회는 99프로 성령께서 이끌어 가신다 △교회여, 신앙의 야성을 회복하라 △재림을 강조하는 목회 △글쓰기 △심방목회 등이다.
또한 40대 초에 프랑스 최초의 한인교회인 파리연합교회에 부임해서 성경책과 주석 두 권만을 가지고, 가장 순수한 마음으로 묵상했던 잠언강해를 이번 책에 실었다. 매 주일에 잠언 한 장씩 강해를 했다.
또 청주서원교회에서 매주 주보에 실었던 교인들을 향한 러브레터와 새벽에 쓰는 글들의 모음을 ‘정진호의 글쓰기’라는 주제로 실었다. 그리고 정목사는 이 책을 ‘목회종합비타민’으로 표현하고 있다.
정 목사는 이 책의 특징에 대해 다섯가지로 설명하면서 “성령님꼐서 마음에 주시는대로 쓴 글”이라며, “그동안 써 놓은 목회에 대한 글을 다시 모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은 목회 종합비타민과 같다.”며, “이 책은 목회를 조금이라도 더 잘해보려고 20대 초반부터 50대 후반의 지금까지 달려온 좌충우돌 목회스토리이다.”라고 전했다. 또 “몸부림 치면서 목회를 잘해 보고, 교회를 부흥시키며, 한 영혼 한 영혼을 예수그리스도의 제자로 만들기 위해서 눈물 흘리기도 하고, 감격하기도 하면서 좌충우돌 목회 스토리를 기록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만의 브랜드를 가진 목회를 하고자 하는 목회자의 마음을 책으로 쓰고 싶었다.”며, “교회와 목회현장이 크든지 작든지 목회가 성경적으로 살아있고, 사람을 변화시키는 목회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먼저 글로 쓰고 책으로 만들어 목회이야기 소문이 퍼져서 세미나 및 집회 초청이 잇따를 전망이다.
저자는 설교원고나 글을 버리지 않고 잘 모아둔다. 이에 대해 정 목사는 “어느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은 없다,”며, “쓰여진 글들은 어느날 책이 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누가 뭐라해도 소중한 글들이다.”라며, “이제 다시 한 번 시간활용을 잘해서 독서도 많이 하고 몸과 영과 정신도 재무장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저자는 마지막으로 “산다는 것은 늘 낯선 곳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설레임이다.”라고 고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