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 명문대학교에 대거 입학
정주국제학교(이사장 이후진)가 신입생과 전학생을 모집한다.
정주국제학교는 7월 6일 인천시 부평구 성민 비전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학교를 소개하며 도전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후진 이사장은 “중국은 G2 시대에 미국과 함께 세계를 이끄는 나라로 부상했다. 대한민국과 가까운 이웃이기에 많은 교류와 협력이 요구되는 나라다. 이곳에서 하나님의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라는 소망을 갖고 정주중학과 협력을 맺고 정주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이사장은 “정주중학은 중국 정주시를 대표하는 초일류 공립학교로서 현재 2700여명의 중국 학생들이 재학 중”이라며 “국제화의 노선 위에서 미국, 영국, 독일반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ACT, IELTS, SAT 영어 수업으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국제학교는 정주중학 내에서 한국부로 운영되고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영적 거장으로 성장하여 대한민국과 국제 사회에서 크게 쓰임 받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기자간담회에 함께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중3 봄 학기에 유학을 보냈는데 글로벌 시대 G2 국가 중에 중국을 선택했다"며 "중국 복단대 영문학과에 입학할 정도로 영어와 중국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열매로 나타나니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졸업생 권찬 학생은 “중국 학생들끼리의 입시전쟁이 한국 못지않게 심하긴 하지만 우리는 외국인 유학생 신분으로 대학 진학이 훨씬 쉽다."며 "한국에서는 전교 1,2등 하지 않으면 서울대나 연고대 가기가 힘든데, 중국에서는 조금만 열심히 하면 서울대보다 훨씬 높은 북경대나 칭화대, 복단대와 같은 명문대를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주국제학교는중국 하남성 정주시에 위치한 정주중학의 한국부로서, 대강당과 운동장, 체육관, 도서관, 음악실, 무용실 등 최신형 부대시설을 함께 사용한다. 특히 아름다운 유럽풍 건물과 조경으로 멋진 한 폭의 정원과 같은 캠퍼스를 선사한다.
정주국제학교에 신입생으로 입학하면 6개월에서 1년의 중국어 입문과정을 통해 언어를 먼저 익히고,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다고 평가되면 중국의 현지 학생들과 함께 중국반에 편성되어 수업을 받게 된다.
한국 학생들만의 중국어 수업이 아니라 중국 현지 학생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통해 생생한 중국어 발음과 표현, 실생활 회화 등 뛰어난 언어능력과 함께 효율적인 현지화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오전에는 중국반 수업으로 현지 수업의 장점을 흡수하고, 오후 수업은 유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보강수업을 선별해 진행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한다는 것이 정주국제학교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중국의 명문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서는 영어공인인증 ‘IELTS’ 준비를 위한 전문 수업이 마련되어 있으며, 한국 대학(특례, 수시) 입시를 위한 특별 진학관리도 운영되고 있다.
정주국제학교를 졸업하면 정주중학의 졸업장을 받게 되며, 정주시를 대표하는 공립학교인 만큼 대한민국 교육부에서도 학력이 인정된다. 이에 따라 검정고시가 필요 없이 한국과 중국 등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정주국제학교는 중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 수시입학이 가능하며, 성적우수 장학금과 목회자 및 형제자매 특별장학제도, 장학위원회 장학헤택 등 다양한 장학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