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 생애 사진전에 전국 관람객 순례
김대중대통령 생애 사진전에 전국 관람객 순례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3.06.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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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군산기념사업회원들, 매일 다섯명씩 당번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이 개막식을 축하했다.
사진전 개막 커팅식을 하는 임원진.

김대중대통령군산기념사업회(회장 조종안)9일에 전북 군산시 강변로1 소재 현진갤러리에서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생애 사진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동 사업회 회원들과 후광 김대중마을(다음카페)’ 회원들이 자원봉사를 했다. 또한 후원한 전라북도청, 군산시, 시의회, 김대중평화센터, 김대중도서관, 김대중기념공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관영 도지사는 112시에 전시관으로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송은미 운영위원의 사회, 조종안 회장의 내빈소개, 강임준 군산시장 축사 대독, 신영대 국회의원, 하의도 조영일 면장의 축사, 구민정 운영위원의 사진전 경과 보고, 오대환 목사의 군산기념사업회퍼포먼스, 테이프컷팅, 전시관람 및 설명회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이 개막식을 축하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이 개막식을 축하했다.
회장 조종안 기자.
회장 조종안 기자.

이어 조 회장은 환영사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삶을 조금이라도 따라 살아 보려고 노력해왔다.”, “이번 행사가 의미있는 이유는 김 대통령과 군산의 인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김 대통령 부부가 내 기사를 보고 인정했고, 이후 군산 향토사에 집중했다.”, “군산서 김 대통령과 관계를 맺으면서 그의 자료들을 모으게 됐고, 이번 사진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대통령은 임종 직전 노무현 대통령 죽음은 내 몸 하나 떨어져 나간 아픔이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영대 국회의원은 “1987년 직선제 쟁취 후 후보단일화파와 비판적지지파, 두 갈래로 갈라졌다.”, “같은 해 부정선거 사건으로 정권을 쟁취하지 못했다.”고 술회했다. 이후 1995년도 군산 방문 시 조종안 회장과 함께 있던 인연이 있었고, 평화적 정권교체가 이뤄졌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대환 고문은 12행시 축하퍼포먼스를 했고, 구민정 역사문화연구소장의 경과보고를 했다.

십시일반 힘을 합해 행사를 치르는 회원들.
십시일반 힘을 합해 행사를 치르는 회원들.

이날 참석한 정기문 교수(군산대학교)기념할만한 인물이 대한민국에 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후대 누군가가 기념할 만한 선대 인물이 있다는 점이 가슴 뭉클케 했다.”고 평했다. 또한 전병호 목사(전북교회역사문화연구원장)순수하게 시민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라면서 비정치적 전시회라서 누구든지 편안하게 참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시하는 15일 동안 매일 회원 다섯명씩 번갈아가면서 당번을 설 계획이다.

 

12행시를 낭독하는 오대환 목사(가운데)
12행시를 낭독하는 오대환 목사(가운데)

 

아름다운 발자국 인간 김대중 사진전에 부쳐 12행시

 

고문 오대환 목사

 

/ 아름답다 김대중님 민주주의 지켜내고 세계평화 앞선공로 노벨상을 수상했네

/ 름름하다 민족자존 대한민국 이름내고 오대양 육대주에 한류열풍 심었다네

/ 다정하게 잡은두손 김대중님 이희호님 부부되고 동지되고 힘을서로 도왔다네

/ 운명처럼 천명처럼 나라살릴 사명으로 국가재난 견인하고 문화강국 선도했네

/ 발전핑계 독재정부 인면수심 박정희가 일본땅서 납치해도 하늘도와 무사했네

/ 자유국가 기초삼고 경제대국 초석되고 남북평화 추구하고 통일실현 진력했네

/ 국민들을 하늘처럼 하늘뜻을 실천하고 남도적도 모두품고 사랑용서 실천했네

/ 인동초라 이름했듯 갖은고난 탄압에도 초지결심 포기않고 불굴신념 지켜냈네

/ 간신정치 모리배들 거짓선동 정치인들 넘쳐나는 정치판에 정직한본 보였다네

/ 김대중님 하늘에서 대한민국 살피시고 국리민복 좋은나라 통일한국 힘되소서

/ 대한민국 대한사람 서로돕고 사랑하고 김대중님 교훈세계 좋은조국 만들지라

/ 중앙대로 길막고서 물어보라 김대중을 필시국민 입을모아 영웅이라 답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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