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화 이사장, 주관단체 이사회 진두지휘
하남YMCA·하남CBMC, 위로연 경비 지원

교회협동신문(발행인 강영철 목사)은 지난 30일, 혜림교회(김영우 목사)와 미사호수공원에서 ‘차별없는 사회,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1회 장애인과 함께 희망의 나래를’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의 주관은 하남YMCA(이사장 김시화)와 기독실업인회인 CBMC하남지회(회장 김상용)가 맡았고, 하남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장학봉 목사), 하남시장로연합회(회장 최종만 장로), 미사봉사단 등이 후원했다. 이날 지체장애인들과 가족, 시설 사회복지사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교회 행사들을 취재다니던 우인식 목사가 장애인선교의 취약성을 목격하고, 하남YMCA 이사회에 참석해 동참을 호소하면서 준비하게 됐다. 오는 6월 2일, 개최되는 하남YMCA 정기총회에서 장애인선교 사역에 대한 보고가 있을 예정이다.
이 행사에 대해 우 목사는 “장애인들은 소외되고 사회참여가 적어서 외부 활동량이 적다.”며, “이들을 밖으로 나오게 하고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1부 예배는 최종만 장로(CBMC 총무)의 사회, 엄효성 장로(하남YMCA 부이사장)의 기도, 김영우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동역자 므비보셋’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장애인 므비보셋의 주인은 다윗, 이 현장에 있는 우리의 주인은 하나님”이라며, “하나님은 므비보셋 같은 장애인의 아픔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세철 목사(충은교회)의 축도, 강영철 발행인의 광고가 이어졌다.
또한 2부 내빈소개 시간에 하남시교회협동신문 대표 우인식 목사(하남몽골교회)의 사회, 동 신문 김한수 대표이사의 인사말, 최종만 장로와 하남YMCA 김시화 이사장 등의 격려사, 윤태길 도의원과 오지연·정혜영·최훈종 시의원 등이 참석, 문용석 과장의 하남시장 축사 대독, 국민의힘 이창근 당협위원장, 지체장애인협회 정규인 회장,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민복기 관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어 3부 점심식사 후 미사호수공원에서 걷기대회를 겸한 위로연을 가졌다. 또한 하남뮤직캠프(단장 김남수)의 공연, 선물 증정식 등이 이어졌다. 이날 모든 경비는 하남YMCA와 하남CBMC가 지원했다.
김시화 이사장은 추후 연례행사로 계속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혀 지역 교회 및 선교단체들의 연합된 힘으로 장애인선교의 새 장이 열릴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