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운동 ‘숭실정신’ 계승, 비전 제시
항일운동 ‘숭실정신’ 계승, 비전 제시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3.02.14 18: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총동문회 신년하례회
총동문회원들은 설립 정신을 계승키로 다짐했다.
총동문회원들은 설립 정신을 계승키로 다짐했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대학원 제23대 총동문회(회장 한상용 목사)14, 동성서광교회(송영식 목사·공동회장)에서 신년하례회를 갖고 새해부터 각 기수별 동문들의 모임을 활성화시키기로 다짐했다.

동 대학원은 김영한 박사가 지난 1978년에 숭실대 철학과 교수로 부임한지 20년 만에 설립했다. 1998년에 설립된 이후 학부에도 기독교학과를 설치했다. 설립 25주년을 기념해 이날 특강도 했다.

박중호 상임회장.
박중호 상임회장.

이날 1부 예배는 박종호 목사(상임회장)의 사회, 최길학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이원우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송영식 목사(공동회장)경외제목 설교, 원종문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2부 신년하례회에서 김덕수 목사(증경회장)의 축사, 이찬규 목사(증경회장)와 김희신 목사(직전회장)의 격려사, 한상용 목사(총동문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또한 동 대학원 설립자 및 초대원장인 김영한 명예교수(기독교학술원장)포스트모던 시대의 기독교영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특강에서 현대사회에서도 하나님 주권적인 청교도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것이 숭실정신이라고 주지시켰다. 이는 일제 강점기 당시 신사참배를 거부하면서 폐교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던 전례에서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개혁주의신학의 대표적 인물로 숭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박형룡·박윤선 박사라는 걸출한 신학자들을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스트모더니즘에 대해 부정적인 표현을 하자면, ‘탈진실 시대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동성애자에게 목사 안수 임직하는 등 비성경적인 분위기가 교회 안에 들어온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기독교가 쇠퇴해 가는 시대에 개혁주의적 영성으로 극복해 나아가야 한다.”, “이를 숭실 출신들이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조 목사(사무총장)가 광고, 회장이 김 교수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김 교수가 회장에게 자랑스런 숭실동문상수상 축하패를 전달했다.

한상용 회장이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 25주년 기념 공로패를 김영한 설립자에게 전달했다.
한상용 회장이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 25주년 기념 공로패를 김영한 설립자에게 전달했다.
김영한 초대원장이 '자랑스런 숭실인상'을 수상한 한상용 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김영한 초대원장이 '자랑스런 숭실인상'을 수상한 한상용 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