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 홍보하는 션윈예술단 공연 반대한다" 목소리 퍼져
"파룬궁 홍보하는 션윈예술단 공연 반대한다" 목소리 퍼져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3.02.10 0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침부터 집회준비에 여념이 없는 파대위 회원들

예장 합신 교단이 2018년 103회 총회에서 사이비 종교로 규정한 ‘파룬궁’측 션윈 예술단의 내한공연이 2023년 2월 2일-5일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소향씨어터 신한카드몰 공연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반대집회가 열렸다.

파룬궁사이비종교대책위원회(파대위, 오명옥 대표)는 반대집회를 통해 △션윈예술단 공연은 자칭 창세주이며 교주인 이홍지가 설립하고 감독하는 공연이다 △션윈예술단 공연은 파룬궁의 홍보물이다 △교주 이홍지는 자신을 생불이라 주장한다 △교주 이홍지는 망자도 살리고 날씨도 좌우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파룬궁을 믿어야 천국에 가며 기독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주장한다며 “이런 주장을 하는 파룬궁 측 션윈 예술단의 공연은 종교 포교와 정치적인 공연이다”고 정의했다.

2023년 2월 3일 부산에서 열린 파대위의 반대집회 현장분위기를 사진에 담아봤다.

파대위의 핵심적 주장이 담긴 현수막
공연장 주변 센텀시티 인근에도 공연안내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파대위가 시민들에게 배포한 파룬궁의 실체를 알리는 전단지
공연장에서 나눠준 공연안내 팜플랫
파룬궁 교주 이홍지가 예술감독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소개되지 않고 D.F.라는 약칭으로 소개됐다. 
공연장 안에 있는 공연안내 배너
공연장 안에 관련상품, 기념품들이 전시됐다.
저녁이 되고 본격적인 집회가 시작됐다. 파대위의 한 회원이 공연장으로 들어가는 파룬궁 신도들을 향해 파룬궁에 속지말 것을 촉구하고 있다. 공연장 앞에는 경찰인력이 배치되어 양 측의 충돌을 방지했다.
2023년 1월 26일자 조선일보 A20면에 파대위 측이 게시한 전면광고

파대위 오명옥 대표는 "오늘은 조용히 넘어가는 분위기였지만 어제(2월 2일)는 파룬궁 측이 맞불집회를 열어 소란이 있었다"고 밝혔다.

출입구에 배치된 경찰 인력
파룬궁측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종교적, 정치적 내용을 담고 있다며 반대하는 파대위

 

이 날 공연장 앞에는 경찰인력이 배치되었다. 또한 오후 1시부터 공연단 측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이 공연관계자 외에는 공연장 안에 출입을 하지 못한다고 출입에 제동을 걸었다.

이러한 파룬궁 측의 태도는 이어 열리는 구미공연, 서울공연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장 합신측이 사이비 종교로 규정한 파룬궁, 이 단체의 교주 이홍지가 예술감독으로 소개된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주의해야 할 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