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이대위, 제 2차 이단세미나 개최
예장합동 이대위, 제 2차 이단세미나 개최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2.05.29 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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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신천지가 더 기가 막힌 전도법으로 포교, 주의 필요
대구 지역 주요 포교지 정보 공유, 성도들에게 주의 당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이단사이비피해대책 조사연구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순회세미나 제 2차 세미나가 지난 26일 대구 사월교회(최영인 목사)에서 열렸다.

 동 총회 이대위원장 서한국 목사의 인도로 이대위원 주홍동 장로의 기도, 이대위원 김봉중 장로의 성경봉독 후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가 디도서 110-16절을 본문으로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김종혁 목사는 말씀을 통해 총회의 현황을 보면, 각 개교회가 1년에 이단관련 설교를 얼마나 하는지 생각해보면 잘 하지 못하는 것 같고, 성도들도 이단들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정도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리고 이단은 말 그대로 끝이 다르다는 끝인데 최근 신천지와 구원파의 활동이 활발하고, 특히 이요한 구원파의 경우에는 많은 연예인들이 신자로 활동하고 있어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으며, 그리고 해외에서 유입된 이단들 중에는 몰몬교의 활동이 활발한데, 음악을 이용한 포교활동에 대해서 성도들이 분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오늘과 같은 세미나를 잘 공유하여 그 자료를 개교회에 보급하고, 특히 항존직을 선택함에 있어서 참고하며, 개인적으로 성경말씀을 읽으면서 이단사이비를 분별해야 한다."면서, "특히 항존직 위치에 있는 중직자들이 성경을 멀리 하는 경우가 있는데 중직자일수록 분별의 영을 가져야 한다. 자기 나이만큼 성경을 읽고 천국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말씀을 전한 울산명성교회 김종혁 목사

 

 또한 생활언어의 측면에 있어서 자주 사용하고 있는 말들 중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교리적으로 틀린 용어, 비성경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부분에 주의해야 한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이러한 이단대책 세미나 강의내용이 각 개교회와 각 노회에 공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이후 대구 사월교회 최영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이후 본격적인 세미나가 시작됐다.

 세미나 주 강사로 나선 진용식 목사(상록교회)“최근 목사님들이 요즘 신천지는 잠잠하죠?’라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지 않고, 더 기가 막힌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코로나 기간 동안 포교하지 못한 부분을 만회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회가 연합하여 신천지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한국의 이단동향을 설명하면서 한국에 성공한 재림주만 40명이며, 200여개의 이단단체, 이단에 빠진 사람이 200만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진용식 목사(상록교회)가 세미나 주 강사로 최근 이단들의 주요 현황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진 목사는 인구조사를 할 때 이단에 빠진 사람도 자신의 종교를 기독교라고 하기 때문에 현재 인구통계 상 기독교 신자로 파악된 860만 명 중 200만 명이 이단에 빠진 신도이기에, 정통교회에 속한 신도는 660만명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목사는 한국교회에 크게 피해를 끼치는 BIG 3 이단은 신천지, 안상홍증인회, 구원파이고 가끔 JMS 정명석에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면서, “특히 신천지는 각 교회에 6만명의 추수꾼을 침투시켰고, ‘산 옮기기라는 전략으로 교회를 통째로 옮기고 있으며, ‘종실연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목사님들을 미행해 약점을 잡는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코로나 19 이후 이단들에 포교전략에 대해 진 목사는 “최근 이단들은 유튜브를 계속 올리는 전략을 활용해 포교한다고 밝혔다.

 진 목사는 이만희 사후 탈퇴자들이 급증할텐데 이들을 수용할 준비가 된 교회, 특히 신천지의 실상교리를 반박할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준비를 위해 집중훈련 세미나, 이단상담사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진 목사의 강의 이후 신천지 대구 다대오지파에 있다가 탈퇴한 청년 A 모씨가 간증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A 모씨는 간증을 통해 신천지에 입교하게 된 계기, 신천지에서 활동한 내용, 탈퇴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간증의 시간에 신천지에서 탈퇴한 A 씨가 자신의 경험에 대해 간증하고 있다. 당사자의 협의를 통해 동의를 얻어 이름은 익명 처리하고 얼굴은 공개하기로 했다.  

 

 A 모씨는 "최근 신천지가 대구지역에서 경북대 인근, 월배 근처 수변공원 등 도심 외곽 근처, 228공원, 교보문고 근처에서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는 정보를 공유하며 주의를 당부했고,  "아직도 탈퇴하지 못한 이들이 진정한 구원자이신 예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간증을 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최근 포교동향, 신천지의 움직임들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예장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 조사연구위원회는 이번 세미나 이후 제 3차 수도권 권역세미나를 6월 23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예수인교회(민찬기 목사)에서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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