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인 김화경 목사는 지난 10일 기독교회관 1층 커피숍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기자 회견에서 김 목사는 한기총 사무국장이 자신에게 휴가비 명목으로 1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낸 일에 대해 단지 근신 7일이란 솜방망이 징계처분을 한 것에 대해 사건전말을 밝히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합동 교단 내에서 법과 원칙 총회결의 무시하고 코로나19로 정부와 예배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해 대내외적으로 지탄 규탄 받고 있는 소강석 목사와 한기총 정관 선거관리규정 제2조 1항 (성직자로서의 이하 생략)에 의거 성직자가 아님에도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김현성 직무대행의 잘못된 행각에 경악 분노하며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대한민국 헌법안에서 불법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파송 취소 및 사퇴를 아래와 같이 간곡히 호소한다.
- 아 래 -
1. 본인 김화경은 지난 7월 15일경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와 소강석 목사(한교총공동대표/합동총회장)의 커넥션 의혹에 2021. 7. 15일경 불법과 야합 타협하지 말고 정도의 길을 가라고 방송한 사실이 있는바, 그 까닭인지는 몰라도 김현성 변호사는 지난 7월 19일 월요일 오전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소강석 목사 최측근 이의현 비서실장 및 여운영 사무국장과 회의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2. 돈봉투 사건의 전말은 김화경 목사가 한기총 사무실에서 사무국장 여운영 목사를 만났고 이에 여 국장은 “한기총 정상화와 한국교회 통합에 힘써 달라며 소강석 목사를 만나게 해 줄까요?”라는 제안을 거절하자, 비서실장 이의현 목사가 “김화경 목사를 만나야 될 텐데 길이 없냐?”고 하자 여 국장이 “김화경 목사와는 호형호제 사이니 만나서 얘기 하겠다”하여 만남이 이루어 졌다.
당시 여 국장이 '이의현 목사 만나자는 제안에, 김화경이 2021. 8. 9까지 2주간 기도 시간을 달라고 한후에, 김화경이 가족과 휴가 간다'고 하자 여 국장이 휴가비 명목으로 둘러멘 가방에 돈봉투를 강제로 집어넣고 가라고 했으며, 김화경 목사는 그길로 곧바로 평창동 우체국에 가서 반송한 사건이다.
김현성은 임시총회를 개최 대표회장 선출만이 직무인바, 상기 1, 2 내용에 의거 한기총 정관 위배 자 김현성은 이유 불문 돈 봉투 사건에 책임을 지고 즉시 사퇴하라!!
2021년 8월 10일
한국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