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준)는 함께하는 실천행동으로 ‘지구살리는 나무심기’를 했다. 4월 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사한강공원2호옆(선동417번지일원)에 왕벚꽃나무170주(이해상증)를 심었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처리하는 가장 강력하고 확실한 방법은 나무를 심는 것이다.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무 심는 일은 최우선 과제임을 인식하고 하남시민들과 첫 번째 행동을 하기로 한 것이다.
참여하는 모두는 나무심기실천단(단장 윤규승)이 되어 평생나무 10그루 심기를 실천하기로 하였다. 코로나19의 철저한 방역과 함께 나무심기는 각 개인들이 접촉을 피하기 위하여 하남시에서도 적극 협력하여 장소를 물색하고 일정한 간격으로 구덩이를 파고 구덩이에 삽과 나무를 가져다 놓는 등 접촉이 없도록 협력하여 주었다. 푸른교육공동체에서는 청소년자원봉사단과 이름표 등 담당을 하여 일 나눔을 하며 진행 했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준)은 기후위기에 맞서 실천행동을 하고자하는 기관, 단체, 기업, 실천활동가 등 시민누구나 준비위원으로 함께 할 수 있으며 그동안 3번의 준비회의를 했다. 50여 단체가 함께 하고 실천활동을 하는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출범식을 4월 22일로 정하고 이를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실천행동으로 각자가 일회용품줄이기 등 각자의 활동을 하며 sns 등에 홍보하기로 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각 단체는 기후위기에 맞서는 논의를 하여 전체에게 하기로 하였다.
하남시에서도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하고 있으며,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준)의 제안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이주광박사님의 강의를 연계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에도 교육 등 실천할 수 있는 행동에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김상호하남시장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일은 하남시에서도 가장 중요한 정책적 과제이며 자발적인 움직임에 적극 협력하고 동참하고자고 한다고 하였다.
왕가리 마타이 여사는 사막화되어가는 아프리카 땅을 살리기 위해 나무 3,000만 그루를 심은 사람이다. 2004년 노벨평화상을 받으면서 연설을 하였다. ‘숲에 불이나면 모든 동물들이 도망갑니다. 그런데 달아나지 않는 벌새는 근체 개울가에서 작은 부리로 물을 머금고 와서는 불붙은 나무위에 뿌립니다. 손가락한마디 밖에 되지 않는 작은새가 말이죠 모두 벌새가 되어 평생나무 열그루를 심는다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 벌새가 되는 나무심기는 그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