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시대에도 계속된 고향교회 위로
코로나19시대에도 계속된 고향교회 위로
  • 김병중 기자
  • 승인 2020.09.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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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추석 명절 고향교회 방문 캠페인

추석을 맞아 도시 대형교회들이 농어촌 고향교회 방문 위로를 해 눈길을 모았다.

미래목회포럼(대표 고명진 목사, 이사장 오정호 목사, 총괄본부장 이상대 목사, 이하 미목)은 오는 10월 1일 추석을 앞두고 고향 교회 방문 캠페인을 전개했다.

미목은 매년 명절을 맞아 고향 교회 방문, 헌금하기 운동을 펼쳐왔다. 이는 미목의 대표적인 사업이 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고향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기라서 방역 준칙에 따라 소수 임원진만 방문했다.

미목은 지난 9월 18일 경북 문경에 위치한 모리아영농조합 소망교회(김완희 목사)를 찾아 ‘고향교회 목회자 위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문경기독교연합회(회장 최정민 목사)와 인근 지역 목회자 10여명이 함께 했다.

이날 예배는 부대표 김희수 목사(구리성광교회)가 인도했다.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는 역대상 12장 32절을 본문으로 “시세를 알고 사명을 다합시다”란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세상의 기업도 시대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듯이 코로나 시대에 우리 성도들도 시대를 바르게 분별하며 살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도시 교회는 고향 교회를 잊지 말아야 한다.”며, “도시화 속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고향 교회를 기억하고 도․농교회가 더불어 사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상대 목사(서광교회)는 “우리가 코로나19로 서로 만나기는 어렵지만 마음과 물질로 서로의 진심을 전해야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 미래목회포럼은 문경 지역 목회자들에게 선물과 소정의 위로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목은 지금까지 이 사역의 성공을 위해 회원 교회들을 중심으로 꾸준하게, 그리고 최전선에서 사역을 전개해왔다. 이 캠페인은 ‘공교회성 회복운동’의 일환이며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중요한 운동이다.

이에 대해 박병득 사무총장은 “한국교회 모두가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두 차례씩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며 “이 캠페인은 선한 청지기 의식의 고양이며, 어려운 농어촌교회에 대한 관심의 증폭효과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 고향 교회 목회자들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해 이번 명절에는 조심스럽게 고향교회를 방문하자는 것이 본 캠페인의 주요 취지”라며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만이 동참을 유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 미목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미목은 이번 추석을 맞이해 모든 교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주제는 “이번 추석에는 조심해서 고향 교회를 방문합시다.”이고, 직접 방문보다 SNS를 통한 사랑 나눔과 선물, 헌금을 보내는 것을 권했다.

미목이 분석한 농어촌에 대한 현실은 △고향 교회는 한국교회의 못자리이다. 과거엔 학업,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났지만 현재는 신도시 개발로 인해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을 떠나는 현실 △탈 농촌화, 탈도심지화의 현상에서 신도시 지역은 인구 집중으로 교회도 부흥하는 추세지만, 농어촌과 도심지의 올드 타운은 상대적인 인구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교회는 세 가지의 현실적 위기에 놓여 있다. 교회 이미지 추락, 인구 감소, 그리고 탈농어촌화 △고향 교회 방문은 고향 교회 목회자들에게는 새 힘을 주고 방문한 성도들은 큰 보람을 가지며 “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예수님 말씀을 실행하는 것 등이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과 참여 준칙은 △교회 주보나 신문에 「고향 교회 방문」에 대한 취지 설명을 하여 교인들의 동참을 유도 △혹 귀성한 교인들은 고향 교회가 대면예배를 드릴 경우,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 참석해 감사예물 드리기 △고향 교회의 예배 참석이 여의치 못할 상황이라면 평일에 목사를 방문 △이번에는 고향에 내려가지 않아 고향 교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할 경우, 작은 정성(헌금, 선물)을 고향 교회와 고향 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에게 보내기 △참여한 결과를 출석 교회의 주보와 신문 등에 알린다는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미목이 매년 꾸준히 해오던 ‘명절 고향교회 방문하기 캠페인’을 코로나19 팬데믹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 기간에도 방법을 변형해 추진해 전국교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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