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27일 라비돌리조트서 제114년차 총회 개회
기성, 27일 라비돌리조트서 제114년차 총회 개회
  • 양진우 기자
  • 승인 2020.05.2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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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년차 류정호 총회장, 코로나19 방역 위해 당초 신길교회서 장소 변경
총회장 한기채 목사, 부총회장 지형은 목사ㆍ고영만 장로 단독 입후보
지난해 5월 28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확덕형 박사)에서 개최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는  제113년차 총회 개회예배 모습.
지난해 5월 28일,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확덕형 박사)에서 개최된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 제113년차 총회 개회예배 모습.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류정호 목사ㆍ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는 5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정남면 세자로 286 소재 라비돌리조트 신텍스(www.laviedor.com)에서 제114년차 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는 오전 10시 개회예배 후 오후 5시까지 모든 회무를 약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끝으로 오후 7시에 교단창립 기념 및 총회장 이·취임예배를 한다.

당초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서 1박 2일 개최키로 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장소를 변경한 것.

이에 대해 류정호 총회장은 "당초 5월 27~28일 1박 2일간 신길교회서 114년차 총회를 개최키로 했으나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벌어져 연기코자 긴급 임원회를 소집해 논의한 결과, '행정 혼란 야기 우려' 사유로 27일 하루 동안 모든 회무를 처리키로 했다."며 "밤 늦게 회무 마칠 것으로 예상돼 지방 대의원 숙박 문제 해결과 보다 안전한 총회를 치르기 위해 장소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총회본부 재건축연구 보고 등 중대 사안만 다룬다. 기타 모든 보고는 서면으로 받기로 했다. 기타 안건들은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총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 대의원 지정좌석제로 착석한다. 대의원 및 일부 내빈 외 외부 인사 출입을 철저하게 차단키로 했다.

이에 대해 황승영 편집국장(한국성결신문)은 "영상 의뢰한 CBS와 CTS, 그리고 주간지 교계신문과 달리 속보 송고해야 할 일간지 국민일보만 입장시키고, 기타 언론사는 방역을 위해 출입 통제키로 했다."며 "따라서 기타 모든 교계기자들의 출입을 봉쇄키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가장 관심을 모으는 총회 임원 선거는 투표소를 대폭 추가 설치해 시간을 단축키로 했다고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설광동 목사)가 밝혔다. 

또한 선관위는 총회장 후보 한기채 목사(중앙교회ㆍCBS 이사), 부총회장 후보 지형은 목사(성락교회ㆍ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와 고영만 장로(수정교회), 서기 후보 이승갑 목사(용리교회), 부서기 후보 정재학 목사(지산교회), 회계 후보 노수헌 장로(광명중앙교회) 등이 단독으로 입후보해 헌법에 따라 무투표 당선 공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회계 후보에 기호 1번 김정호 장로(구성교회), 2번 전갑진 장로(주안교회) 등이 입후보해 경선을 펼친다. 

치열한 선거전을 펼쳐 초미의 관심을 보이는 총무 후보에 기호 1번 문창국 목사(단원교회), 2번 설봉식 목사(마천동교회), 3번 김종두 목사(대구 수성교회), 4번 유윤종 목사(익산 삼광교회 협동)가 선거를 치른다.

이번 총회장단 후보들은 대형교회서 시무하고 있고, 대사회적으로 유명세를 떨치는 인물들이라 교단 위상 강화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신임 총회장 후보 한기채 목사(중앙교회)는 선거공보에서 “비전 제시, 제도 개선, 행정시스템 보완, 개 교회 목회 활성화 지원, 골목교회 재활성화, 도농교회 간의 상생, 신학사관 생도 육성, 성결역사박물관 설립, 총회본부 재건축 위한 방안 제시 등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또한 목사부총회장 후보 지형은 목사(성락교회)는 “교회 공교회성ㆍ사회적 공공성 회복, 교단 회복과 전진, 교단 설립 120주년인 2027년 비전 수립" 등을 제시했다. 또 장로부총회장 후보 고영만 장로(수정교회)는 "교단 하나됨, 교단 위상과 능력 강화, 교단 행정업무 소통ㆍ효율성 향상"을 제시했다.

이번 총회서 어떤 총무가 선출되느냐에 따라 총회본부 업무 변화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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