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출석 교인수가 줄어들 가능성 있다"
"한국교회 출석 교인수가 줄어들 가능성 있다"
  • 이근창 기자
  • 승인 2020.04.20 2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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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협,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도 조사
지앤컴리서치 “추후 온·오프라인 예배 병행 전망”
“지금이야말로 건물 아닌 진정한 교회됨 회복해야”

코로나 사태 속에서 생활방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 성도 10명 중 2명이 ‘온라인 예배 등의 이유로 향후 출석 교인수가 줄어들 것 같다’고 내다봤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와 한국기독교언론포럼 등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최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한국교회 영향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출석 교인수가 줄어들 것 같지 않다’는 응답이 66%로 높게 나타났지만 감소를 예측한 비율도 20%나 나왔으며, 이 같은 응답은 중직자나 봉사자 등 온라인 예배보다 현장 예배를 드린 응답자에서 더 높아 주목된다. 

또한 코로나19가 진정된 이후 ‘교회 예배에 대한 변화’를 묻는 질문에는 85.2%가 "예전처럼 교회에 출석해 예배를 드릴 것 같다"고 응답한 반면, 12.5%는 "필요한 경우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1.6%는 "교회에 가지 않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주다산교회 권순웅 목사는 “코로나19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더 빨리 도래했다고 보면 된다”며 “앞으로는 온·오프라인 예배가 병행할 것”이라고 전망했고, 라영환 총신대 교수는 “지금이야말로 건물이 아닌 진정한 교회됨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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