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임마누엘교회, 중서울교회 통합 예배
강남임마누엘교회, 중서울교회 통합 예배
  • 이근창( 영상미디어제작팀) 기자
  • 승인 2020.01.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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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이 이끄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로 성장’
"이 시대의 모범적인 사례의 교회로 성장하길"

강남 한복판에서 부흥을 이뤄 서울 동부 쪽에 새예배당을 확장, 교회 통합 후 두 군데서 동사목사로 사역하는 사례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강남임마누엘 교회(장요한 목사)와 중서울교회(김재철 목사)는 지난 1월 6일, 강남임마누엘교회 방배동 예배실에서 통합예배를  했다.
이번 통합예배를 한 이유는 장요한 목사가 5년 전,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32 소재 교회당에서 개척, 부흥을 이뤄 사가정역 인근 예배당으로 확장, 이전케 됐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 중랑구 소재 3층 600여평 예배당은 인테리어 공사가 80% 이상 진행된 가운데, 현재 임시로 2층 임시 예배처소에서 예배하게 된다. 이러한 부흥은 장요한 목사의 ‘전도·부흥’이라는 목회철학을 기반으로 이뤄진 것이다. 장 목사는 1970년대 드라마 ‘전우’에 출연했던 장득영이라는 인물이다. 장 목사는 청년 시절, 정치가나 연예인이 되고 싶어했으나 어머니가 “참된 목회자가 되라”는 권면을 해 세상 꿈을 꺾고, 목회자의 길로 접어들었다.ㆍ

장 목사는 부흥 비법에 대해 “오로지 기도와 전도만이 살 길”이라며 “무려 1년 중 3분의1에 달하는 100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실시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장 목사는 “새벽기도를 통해 성도들에게 기적과 이적이 일어났고, 간증거리들이 넘쳐나게 됐다”며 “이처럼 뜨거운 기도와 열정적인 전도를 해 가는 곳마다 교회가 부흥했다.”고 전했다.
방배동 시대까지 직접 전도로 성공을 거뒀던 장 목사는 추후 중랑구 시대부터는 목회방향을 나눔, 선교, 복지, 교육 등 영혼사랑이라는 간접전도 방식도 추가했다. 이러한 구상 하에 학교와 병원을 설립할 계획도 세웠다.이날 1부 예배에 앞서 신은혜 선교사와 이란희 전도사는 ‘뜨겁게 감사하는 은혜의 시간’을 갖고 찬양을 시작했다.


예배 시간에 최정희 선교사가 기도, 최본우 목사가 베드로후서 3장 17~18절을 본문으로 ‘자라나는 생명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최본우 목사는 말씀을 통해 “요즘 한국교회가 분열하고 성도가 줄어드는 안타까운 이때에 두 교회가 하나로 통합하는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며, “두 교회가 하나돼 더 큰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또한 “ 정체된교회가 아니라

꾸준히 성장하는 교회, 말씀과 기도하는 교회로써, 하나님께 구걸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드리려는 성도, 하나님께 기도로 감동케 하는 성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성도, 주님이 기뻐하는 교회, 건강한 교회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오늘의 통합을 통해 하나님이 디자인하는 성숙되고 참된 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장요한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뜻이 있기에 두 교회가 하나가 된 것”이라며, “한국교회에서 두 교회의 화합과 통합은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성령이 이끄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 생동감이 넘치는 축제가 되는 교회로 만들기 위해 성도님들의 기도와 봉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철 목사는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듯이 성도를 섬기며, 교회 도약을 위해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대표로는 정윤상 피택 장로가 인사말을 하면서 “훌륭한 목사와 한 가족이 돼 기쁘다”며, “늘 기도하는 교회가 됐으면 좋겠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신 사역처럼 교회가 가난하고 배고픈 자, 약한 자를 위한 교회가 되길 바라며, 기도하고 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배동 제1성전은 김재철 목사, 제2성전 사가정역 인근 임마누엘교회는 장요한 목사가 시무키로 했다.

한 예배 참석자는 “두 교회가 하나의 모습으로 통합하는 것은 성령의 불길 안에서 하나로 녹아 태워지고, 하나가 될 수 있었던 만큼 그리스도로 인해 정체성을 회복하고 십자가를 지고 예수를 따라가는 노력과 충성과 열심, 그리스도의 왕국을 이루어 간다면, 이 시대의 모범적인 사례의 교회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에 향후 발전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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