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 제104회 총회장 후보로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가 추대됐다 동한서노회(노회장 채종성 목사)는 지난 7월 9일, 꽃동산교회에서 제75회기 1차 임시회를 열고 현 목사부총회장인 김종준 목사를 제104회 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김 목사는 이변이 없는 한 오는 9월 23일 개회하는 제104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선출돼 한 회기 동안 교단을 이끌게 된다.

김종준 목사는 노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총회장으로 섬기는 동안 ‘회복 운동’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 목사는 먼저 “총회다운 총회로 회복 하겠다”며 "구체적으로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총회의 거룩성과 위상, 신뢰를 회복하겠다”며 "다음세대 회복과 목회자 및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세우고, 교단의 영성 회복을 위해 총회 차원에서 말씀과 회개, 기도운동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총신의 회복도 강조하고, “제도를 개선하고 재정 지원책을 마련해 반드시 총신을 회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목사는 총신대학교 및 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애쉴랜드신학대학 목화학 박사 학위 취득, 동산정보산업고등학교 이사장, 쉐마기독교학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노회와 총회에서도 중직을 맡아왔다. 총신운영이사장, 총회 교육부장, 총회 언론홍보위원장,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실무회장, 동한서노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03회 총회에서 목사부총회장에 선출돼 교단을 섬기고 있다.

이근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