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신천지・비선정치를 반대하는 범 기독교 시국기도회’ 개최
 ‘주술・신천지・비선정치를 반대하는 범 기독교 시국기도회’ 개최
  • 박인재 기자
  • 승인 2022.03.03 1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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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은 주술과 사이비종교에 절대 침묵해서는 안된다" 지적
"한국교회의 지도자 대부분은 권력자들이 만든 이념의 덫과 기득권에 빠졌다" 비판

 ‘주술신천지비선정치를 반대하는 범 기독교 시국기도회1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번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제 단체 및 지역의 성명발표 보고회로 진행됐다.

 기장교단 이 진 목사의 인도와 예장통합 정금교 목사의 기도 이후 출애굽기 201-3, 마가복음 76-7절을 본문으로 신경하 감독이 말씀을 전했다.

예배를 인도하는 이 진 목사
기도인도하는 정금교 목사

 

 신경하 감독은 현재 우크라이나에 닥친 전쟁의 모습을 볼 때 한 나라의 지도자의 중요성은 말할 나위 없다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불의와 불법에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일운동은 민족사의 대전환점이다라면서 오늘 이 시기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려는 기득권 세력이 거짓뉴스를 퍼뜨리고 불법을 저지르며 혐오, 차별, 갈등을 조장하고 거기에 더해 주술과 사이비를 동원했다고 말했다, "그리스도인들은 주술과 사이비종교에 절대 침묵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설교말씀을 전하는 신경하 감독

 

 신 감독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애굽의 억압, 우상, 누룩, 굴종에서 해방시키면서 십계명을 주셨는데 한국교회의 지도자 대부분은 이런 계명을 모른척하고 권력자들이 만든 이념의 덫에 걸려 기득권에 빠져 하나님을 배신했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빨갱이보다 무당이 낫다는 주관적 판단, 이해관계가 아닌 하나님 중심적 관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밀실에서 도사, 법사들과 벌이는 주술정치는 우물에 독을 타는 것과 같다면서, “지난 5년 전 최순실 게이트를 보고도 또 다시 이런 사태가 재현된다면 끔찍한 일이다라면서, “만약 일본 군대가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온다면 우리는 제 2의 삼일운동을 벌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감독은 이 기회를 계기로 모든 기득권들의 행동을 청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여성, 청년, 남성, 지방분야 대표들이 나와 주제를 놓고 기도했다.

 ‘보복정치가 아닌 국민통합을 위해한국암재활협회 서혜정 씨, ‘주권재민과 민주주의를 위해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학생대표 이수연 씨, ‘민족자주와 평화를 위해예수살기 김기원 목사, ‘대통령선거와 지도자 선출을 위해예장통합교단 송기섭 목사가 기도했다.

 보복정치가 아닌 국민통합을 위해 기도한 한국암재활협회 서혜정 씨
주권재민과 민주주의를 위해 기도한 한국기독학생회총연맹 학생대표 이수연 씨
민족자주와 평화를 위해 기도한 예수살기 김기원 목사
대통령선거와 지도자 선출을 위해 기도한 송기섭 목사

 

 이후 신앙고백과 찬송가 516장 제창, 평화의 인사 나눔 이후 복음주의연합 강경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는 지금여기교회 류 진 청년의 덕분에특송으로 시작한 이후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강은숙 목사의 사회로 제 사회단체 활동보고를 시작했다.

2부의 시작을 연 지금여기교회 류 진 청년의 특송
2부 사회를 맡은 목정평 공동의장 강은숙 목사

 

 호남지역을 대표해 전북기독교교회협의회 유병근 목사, 충청지역을 대표해 대전기독교시민사회운동연대 공동대표 조부활 목사, 수도권지역을 대표해 성결행동 고성휘 박사가 지역활동 보고를 했다.

호남지역 활동사항을 보고한 전북기독교교회협의회 유병근 목사
충청지역 활동사항을 보고한 대전기독교시민사회운동연대 공동대표 조부활 목사
수도권지역 활동사항을 보고한 성결행동 고성휘 박사

 

 영남지역을 대표해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상임의장 최인석 목사가 발표하기로 했으나 자가격리 여파로 강은숙 목사가 서면보고서를 대신 낭독했다.

 이후 주술신천지비선정치를 반대하는 범 기독교 시국기도회 선언문 낭독을 진행했다.

선언문을 낭독하는 이규원 목사(좌)와 김영위 목사(우)

 

 참가자들은 선언문 낭독 직후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종로3가 탑골공원까지 거리행진을 하며 시민들에게 주술신천지비선정치의 문제점을 알렸다.

 

 이들은 탑골공원에 도착해 정리집회를 가진 후 이정배 감신대 전 교수의 기도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탑골공원에서 열린 정리집회에서 마무리 발언하는 이정배 감신대 전 교수
참가자들이 탑골공원에서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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