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평양노회는 지난 6월 16일, 선봉대교회(최석환 목사)에서 위문 예배를 갖고 소속 노회원 최석환 목사의 대령 진급을 축하하며, 군 선교 위로 및 격려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령 진급은 예장 합동 육군 군목 역사상 세 번째라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박원영 목사(평양노회 서기, 서울나들목교회)가 사회, 선봉대교회 유재철 집사가 기도, 동 교회 김민수 집사가 성경봉독, 동 교회 한누리3구역이 특송, 황석산 목사(부노회장, 부천 큰숲교회)가 요한복음 2장 1절부터 11절까지를 본문으로 ‘하나님의 일’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하나님이 하신 큰 일 중 ‘만물 창조’와 ‘마음에 하나님의 형상 심어 주심’을 예로 들었다. 이 작업을 하신 이유는 피조물들로부터 영광을 받고자 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하나님은 선봉대교회와 최석환 목사로부터 영광을 받으려고 교회를 세웠다.”라며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자.”고 호소했다.
또한 “본문에서 물을 포도주로 만들게 한 이유는 예수가 그리스도란 사실을 믿게 하기 위해서였다.”며 “이처럼 순종의 믿음을 좋아하는 하나님을 즐겁게 해 드리자.”고 전했다.
이어 특별 통성 기도 시간에 김영일 목사(요엘선교교회)가 ‘나라와 민족과 경제 위해’, 박종찬 목사(지리산왕성교회)가 ‘군 복음화와 군인가족 위해’ 기도했다.
또한 남부·서부시찰 목회자들이 특별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동석 목사(청지기교회)가 ‘선봉대교회’ 오성시 낭독, 장웅일 목사(분당왕성교회)가 노회소개, 남부·서부시찰장이 선봉대교회 재정위원회에게 군선교후원금을 전달식, 백종찬 목사가 선봉대교회 교역자들에게 지리산 잣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석환 목사가 인사말을 전하면서 “평양노회에 소속된 지 34년 됐고, 노회 파송 군종목사 25년차를 맞이 한다.”며 “평양노회 방문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황석산 목사(서부시찰장, 부천큰숲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