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의 시사문학]
작가는 우리가 얼마나
이들에게 얼마나 무관심 했는 가?
반성하자고 한다.
자신이 들은
일본군 성노예들의 참담함은
소설로 다 쓸 수도 없었다고
그것 때문에 너무나 아팠다고 한다.
같은 여자로서
한 인간으로서
너무나 절망적인 그들
처참히 무너져 내려가고
잔인이란 말도 부족한
너무나 끔직한 일본군의 만행들
차마다 쓸 수 없어
하나 하나 가시의 끝이 되어
입안으로 들어가
온 몸을 할퀴었다고
이 슬픈 역사를
소설화 하면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 까?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아! 더욱더 안타까운 것은
일본은 치밀하게 준비하고
이론적으로 우리의 대응을
무력화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소리치는 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론적으로도
우리들 노력이 더욱 더 필요하다고
말씀 하나 하나 우리를 각성시킨다.
저작권자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