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 '인문한국플러스 (HK+) 사업단 개소'
안양대 , '인문한국플러스 (HK+) 사업단 개소'
  • 이근창( 영상미디어제작팀) 기자
  • 승인 2019.12.21 2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 1 회 국내학술대회를 개최 "창출과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 시킬것".

안양대 ( 총장 장병집 ) 가 학교 인문한국플러스 (HK+) 사업단 ( 단장 이은선 ) 이 지난 6 일 개소식을 갖고 제 1 회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안양시 프로젝트 500 타워 14 층 안양대 별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장병집 안양대 총장 ,정명희 교무처장 , 권원현 기획처장 , 이은선 HK+ 사업단장 , 신현광 교목실장 및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이강재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본부장 , 신동원 전북대 과학문명학연구소장 , 김종일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부원장 , 김석주 장신대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등 대내외 100 여 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

안양대는 지난 5 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한국플러스 ( HK 1 유형 ) 사업에선정된 뒤 본격적인 사업의 닻을 올렸다 . 인문한국플러스 (HK+) 는 대학 내 인문학 연구소집중 육성을 통해 인문학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 세계적 수준의 인문학 연구 성과 창출과인문학 연구의 다양화 및 대중화를 통해 연구 성과의 학문적 · 사회적 확산을 도모하기위한 사업이다 .

안양대는 연간 12 억 5000 만원 최대 7 년간 87 억 5000 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고 , 학교의 대응투자금 7 억을 포함해 총 94 억 5000 만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앞으로 ‘ 동서교류문헌 연구 : 텍스트의 축적 ’ 주제의 연구를 통해 동서교류문헌을 주제별 , 시대별 , 언어별로 분류하고 조사하여 축적하고 (collectio), 이를 통합하여비교하며 (collatio), 다시 주제 · 시대 · 언어를 뛰어넘어 이미 잘 알려진 동서교류문헌의 연구들로 연결 · 확장 (connexio) 시킬 계획이다 . 이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동서교류문헌들의 연구에 새로운 내용과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

또한 지금까지 동서교류 문헌 연구가 주로 유럽의 헬라어와 라틴어로 이루어진 문헌 연구와중국과 한국의 한문 문헌 연구를 중심으로 이루어져 , 중세의 아랍어 , 시리아어 , 페르시아그리고 중앙아시아의 언어로 이루어진 동서교류 문헌은 번역도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고내용 연구도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소외 연구 분야를 연구하게 되는 특별한 의의가 있다.

이 연구가 가져오는 기대 효과로는 첫째 , 전 세계의 문명교류 연구자들에게 연구 성과를제공하여 동서교류문헌 연구의 활성화와 일반 독자들의 흥미와 관심 진작 , 둘째 , 유라시아를연결시켜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관점과 시각 제공 , 셋째 , 디지털 도서관 구축으로 동서교류문헌의 허브의 역할과 더 나아가 한국인문학의 세계화에 일조 등을 들 수 있다 . 안양대는또한 이러한 인문학 연구 성과를 일반 대중과 지역에게 환원하기 위해 ‘ 지역인문학센터 ’ 도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

사업단 개소와 함께 개최된 학술대회에서는 △ 전북대 과학문명학연구소 신동원 소장의‘ 과학과 문명 총서 ’ △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김종일 부원장의 ‘HK+ 사업단 총서 ’△ 장신대의 기독교사상과문화연구원 김석주 연구원의 ‘ 그리스도교문헌 총서 ’△ 안양대 HK+ 사업단 곽문석 교수의 ‘ 교류문헌연구 총서 과제와 전망 ’ 을 주제로 발표됐다 .아울러 개소 기조 강연은 ‘ 안양대 HK+ 사업단 동서교류문헌 연구의 의의 ’ 를 주제로 안양대마우리치오 리토 (Maurizio RIOTTO) 교수가 발표했다 .

이은선 안양대 HK+ 사업단장 ( 기독교문화학과 교수 ) 은 “ 우리 사업단은 세계 유수의연구소들과 교류 협력하고 국제적인 공동 연구의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동서교류문헌의 허브역할을 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로 거듭나도록 정진하겠다 ” 는 포부를 밝혔다 .

장병집 안양대 총장은 축사에서 “ 안양대 HK+ 사업을 이끌어오신 여러 관계자분의 열정과 노고에감사드린다 ” 며 , 학교의 발전은 물론이고 인류문명의 교류와 성숙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적극 지원하겠다 “ 고 전했다 .

70 여 년 역사를 지닌 안양대는 2017 년 교육부의 ACE+(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 ) 사업 선정으로제 2 의 건학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으며 , 지난해에는 대학의 무한한 역량을 인정받아자율개선대학 ’ 으로 선정되었다 . 또 최근 ‘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 ’ 에 2 년연속 선정된데 이어 우리 시대의 화두 ‘ 인문학 ’ 에 대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저력까지보여주면서 명실공히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 교육중심 명문대학 ’ 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임원실/총무과/편집위원실 :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951 (갈현동 1-25)
  • 편집국 제2취재기자실/디지털영상미디어팀 본부 : 서울중랑구 면목로 44길 28 아람플러스리빙
  • 편집국 제3취재기자실/석좌기자실 :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182-6, 302호
  • 이사회실/기획취재연구실/논설위원실 : 경기 고양시 덕양구 용현로 64
  • 사업부실 :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10번지 벽산APT 113동 1109호
  • 편집국 : 02-429-3481
  • 광고국 : 02-429-3483
  • 팩스 : 02-429-3482
  • 이사장 : 민찬기
  • 회장 : 이상대
  • 발행인 : 양진우
  • 편집인 : 최영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인재
  • 인쇄인 : 이병동
  • 법인명 : C헤럴드(CHERALD)
  • 제호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 등록번호 : 서울 아 52117
  • 지면신문 등록번호 : 서울 다 50572
  • 등록일 : 2019-01-27
  • 발행일 : 2019-02-11
  • 광고비 : 국민은행 018501-00-003452 시헤럴드(CHERALD)
  • 후원·구독료 : 국민은행 018501-00-003465 시헤럴드(CHERALD)
  •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양심적지성인기자집단 C헤럴드(CHERALD).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ublisher@c-herald.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