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왕이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국 독자들에게 문안 인사드립니다.
우리 C헤럴드 경영진 뿐 아니라 편집국 취재기자들과 오랜 세월 멘토로 지내왔습니다. 우리 기자들은 오랜 세월 교계 언론계에서 몸 담아 오면서 실력과 품위 면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늘 가까이 지내며 매년 삼복날이 되면 함께 회식도 했던 팀입니다. 이제는 친동생들 같습니다. 웬만해서는 기자들과 이렇게 마음 트고 지내지를 않는데, 이들은 사람 자체가 너무 좋았습니다.
이들은 힘을 쓰지도 않고, 겸손하며, 객관적 보도를 하는 기자 정신이 투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또한 한국교회를 살리는 아름다운 소식들을 전하던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단사이비와 교계 적폐세력이다 싶으면, 매서운 펜 끝으로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즉 정론직필한 것이죠.
세상 사람들은 우스갯소리로“국가에‘사법부’,‘ 입법부’,‘ 행정부’다음으로‘언론부’가 있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펜의 힘이 세다는 의미겠죠. 그 이유는 기록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기록을 남기는 기자들이야말로 역사가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역사가여야 합니다.
랑케(Leopold von Ranke)는“기록된 역사만이 역사다.”,“ 신은 어디에나 있으며, 위대한 역사적 사건들의 흐름에서 스스로를 나타낸다.”,“ 역사가는 자신을 숨기고 사실로 하여금 말하게 하라.”,“ 역사가의 임무는 사실을 정확하게 기록하는데 있다.”,“ 과거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있는 사실 그대로’를 기록하고자 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즉 기독교 실증주의자였죠.
이러한 랑케의 정신을 구현하는 사람들이 우리 C헤럴드 편집국 취재기자들입니다.
이러한 좋은 후배이자 동생들을 곁에 계속 두고 싶어서 신문사 운영을 책임지고 해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그 이유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기(세계적 대유행) 불경기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좋은 후배 동생들을 도와 주고자 나서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이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국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민족의 과제를 한국교회의 선교 과제와 일치시키는 사명을 감당코자 합니다. 이를 통해 교회와 세상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또한“빛을 등경 위에 두라”는 성구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온전히 전하는 교회와 선교단체에 대한 홍보를 하는 매체로 사용되길 원합니다.
하지만 교권의 거대 권력화, 물량주의, 신비주의, 성공주의, 개교회주의 등으로 점철된 한국교회를 종교개혁 정신으로 갱신시키는 사역도 하려고 합니다. 한국교회에 대한 비판과 감시, 대안제시 보도를 충실하게 하려고 합니다. 궁극적으로 한국교회 공교회성 회복을 시키고자 합니다.
종교개혁자들이“개혁된 교회는 항상 개혁되어야 한다”(Ecclesia reformata semper reformanda est)고 외쳤듯이 현대 개혁주의 교회들도 계속 개혁되어야 합니다.
이제 C헤럴드는 대표적인 교계언론사로 든든하게 서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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