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청 70주년 기념대회

- 성청, 부활의 날갯짓, 1300여 명의 콘서트 - 새로운 임원구성으로 재건

2019-04-27     백성복 기자

성결교회 청년회전국연합회(이하 '성청')가 7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13일, 신길교회에서 ‘성청명가’의 재건을 선언했다.

지난 1949년 4월에 창립되어 한국교회 청년 부흥의 중심이었으나, 청년들의 감소로 어려운 시절을 겪었던 ‘성청’은 이 날 70주년 기념대회를 외국부터 전국 곳곳에서 모여든 천여 명의 청년들로 가득 채웠으며, 기념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활과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찬양콘서트로 진행된 기념대회는 1부 개회예배에 이어 2부 찬양 집회, 3부 청년 부흥회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개회예배는 이우주 집사(청년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성현 전도사(직전청년회장)의 기도와 윤성원 목사(총회장)의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 제하의 설교가 있었다.

윤 목사는 “세상 속으로 나아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청년들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정환 목사(청소년부장)의 환영사, 홍재오 장로(부총회장)의 격려사, 신명범 장로(성청증경회장 대표)의 축사, 공로패 수여식과 김진호 목사(교단총무)의 인사, 안용환 장로(평신도국팀장)의 활동보고, 윤성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어노인팅

청년들의 열띤 반응 속에 열려진 찬양집회/ 찬양콘서트는 어노인팅, 헤리티지&매스콰이어, 마커스워십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를 채웠다. 청년들은 함께 박수치고 찬양하며, 은혜로운 기도로 화답했다.

청년부흥회는 이기용 목사(신길교회)가 ‘흙수저 인생에서 금수저 인생으로’란 주제를 통해 “인생은 불공평 하다고 생각하는가? 틀린 생각은 버려야한다. 바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말씀과 기도로 세상에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청년이 되라.”고 당부했다. 회장에 연임된 이우주 집사는 “더 열심히 하고 잘 섬기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원진은 다음와 같다. △성청회장: 이우주 집사(보배교회. △부회장: 김효정(논산제일교회), 유길현(영동중앙교회), 노승연(일죽제일교회). △상임지도위원: 이기용 목사(신길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