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 「구연동화ㆍ마술과 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교실」 운영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등 봄철 유행 시기(4~6월) 맞아 증가 양상 보육시설, 유치원 대상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감염병 예방 교육 실시

2019-04-04     이근창 기자
하남시

하남시 보건소(소장 구성수)는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등 어린이 호발 감염병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보육시설, 유치원을 대상으로 ‘구연동화·마술과 함께하는 감염병 예방 교실’을 올 6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감염병 예방 교실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50개 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100회 운영되며 보건소에서 해당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손 씻기 구연동화」, 「기침 예절 마술동화」 두 편의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 2

보건소 관계자는 “하남시는 어린이가 주로 감염되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의 발생이 높아 어린이 대상 감염병 예방 교육 사업을 실시한다.”며, “올바른 손 씻기 만으로도 감염병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고 특히 어린 시절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까지 발생이 증가하며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등 호흡기 분비물에 의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는 손 씻기 및 기침예절 등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