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촌교회, 창립 47주년 맞아 새일꾼 세워

이준성 목사, 차세대 리더 꾸준하게 양육

2019-04-02     이동국ㆍ백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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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창립돼 오늘에 이르기까지 오직 전도와 선교로 다져진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역촌교회(이준성 목사)가 창립 47주년을 맞아 지난 3월 31일, 본당에서 3명의 장로장립, 15명의 권사취임, 10명의 집사 안수식을 가졌다. 이들 임직자들은 충실한 일꾼이 되기로 다짐했다. 역촌교회는 '하나님과 이웃을 섬기는 제자 공동체'를 지향하면서 건강하고 균형 잡힌 교회를 추구하고 있다.

동 교회는 지난 1999년에 2대 담임목사로 부임한 이준성 목사의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탄탄하게 발전해 가고 있다.

역촌교회

이날 1부 예배, 2부 임직예식, 3부 권면 및 축하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임직예배는 김천일 장로(서울서지방회 부회장)의 기도, 안성우 목사(서울서지방회 서기)의 성경봉독(왕상 18장 16~24절), 서지방 장로찬양단의 찬양, 이만진 목사(서울서지방회 회장)가 '절대신앙과 회색신앙'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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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2부 임직예식는 이경우 장로(전 장로부총회장)의 기도, 장로장립식, 권사취임, 집사안수 후, 기념패 증정이 있었다. 임직자들은 역촌교회가 전하는 '중생, 성결, 신유, 재림'과 교리신조를 복음적이며 성경 말씀을 토대로 성장해 왔다. 이들은 교회의 가르침이 기독교 신앙적으로 그릇됨이 없음을 굳게 믿고, 교회 헌법을 존중하며, 그대로 가르치고 순종함으로서 거룩한 직분을 감당키로 결의했다.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며 교회를 받들며 뭇 영혼을 사랑하고 몸과 마음과 힘을 다해 충성하며 모든 일에 성도들의 모범이 되고 선후배 간의 윤리를 지켜 행하겠다고 경건하게 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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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권면 및 축하 시간에 할렐루야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이정복 원로목사(전 총회장) 권면, 김충룡 원로장로(전 장로부총회장) 격려사, 조원근 목사(아현교회)의 축사, 최영식 장로(임직자 대표)의 답사, 김용문 장로(교회 대표)의 인사에 이어 이학걸 원로목사(청암교회)의 축도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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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복 원로목사는 "부족한 우리가 선택을 받았으니 감사하고 예배하라"며 "교회 부흥을 위한, 교회를 지키는, 성도를 위한 든든한 기둥이 돼야 한다."고 권면 했다. 조원근 목사(아현교회)는 축사에서 "교회의 허리를 보강하고 튼튼히 다졌다"며, "평생 동행을 하고 교회의 충직한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답사에서 최영식 장로(임직자 대표)는 "떨림과 감사함으로 직분을 받았으니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경건한 진행과 더불어 축제처럼 화기애애하게 마친 역촌교회의 성도들은 함께 기뻐하고 축하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보여줬다.   

 

2019년 역촌교회 임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로장립: 최영식, 주종규, 서상은. △권사취임: 정순옥, 우선자, 송순영, 김연선, 심미선, 김리영, 김은경A, 이윤숙, 김은경B, 김덕순, 이혜란, 이지연, 홍영실, 김수항, 민일선. △집사안수: 차세훈, 김기갑, 전영철, 이동현, 이도진, 이준희, 황두승, 유동호, 김대영, 서정호.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