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농업 분야 전국 최초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

•‘농업 R&D 업무관리 시스템 혁신사례’ 보고회 가져 •전자펜 등 IT 장비 이용하여 빅데이터 구축, 시공간의 제약 벗어나

2019-04-04     이근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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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329일 부속 회의실에서 농업 R&D 업무관리 시스템 혁신사례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는 공보관, 도정혁신추진단장, 정보빅데이터담당관, 농정국장, 농업기술원장, 보건환경연구원장, 산림환경연구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각 기관(부서)에서 시행할 혁신과제 아이디어에 대해 토론하였다. 농업기술원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농업기술 개발 혁신사례인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사업에 대해 지금까지의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하였다. 업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구축 중인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은 아날로그식 기록 방식과 개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던 관행의 연구 방식을 벗어나, 전자펜 등 IT장비를 이용해 데이터를 입력하여 빅데이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연구 자료에 대한 사용 편의성, 검색 용이성, 정보 공유 용이성, 정보 재사용성을 확보하여 서면 노트의 한계(정보의 분실 및 접근성 제한, 정보 수록의 비효율, 저장 정보의 한계, 단순 행위의 반복)를 극복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는 혁신적인 업무 개선 시스템으로 평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추진하는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 구축·운영 사업은 올해 경남도가 8대 핵심과제로 선정하여 우선 추진하는 업무 수행 전 과정을 통합적·유기적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관리 시스템 구축·운영과 연계된 혁신사례이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말 전자 연구노트 관리시스템을 구축, 올해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고 내년부터는 실무에 적용할 계획이다.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농업 R&D 업무혁신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집중해 주고, 다른 부서에서도 구상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도정 혁신 계획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면서 혁신이란 업무 하나하나를 도민의 관점에서 바꾸어 나가는 것이다라며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관부서 고객들의 요구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전자 연구노트 시스템을 크게 전자 연구노트 관리기능, 작성 기능, 검색 기능, 랜섬웨어 방지 기능으로 구축했고, 올해 전체 연구원이 11연구 과제를 새로 구축한 시스템에 시범 적용해 나가며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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