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S(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 교육도 병행.

구리시, 과수 농가 대상 화상병 및 돌발해 충 방제 교육 실시

2019-04-03     이근창 기자
GAP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7일(수) 구리시청 1층 상황실에서 관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안전 생산과 수급을 위한 화상병 및 돌발 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관내 과수농업인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한 GAP 및 PLS 교육, 과수화상병 및 돌발 해충 방제 교육, 농약 안전 사용 및 농작물 재해 보험 가입 교육 등이 진행되었다.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영농에 접목시켜 풍년의 성과를 이뤄낸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대표 농산물인 고품질 먹골배를 생산하여 우리 농업이 생존을 넘어 미래 성장 산업으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PLS(Positive List System,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 향상을 위해 국내 잔류 허용 기준이 설정된 농약 외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 사용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제도로, 2019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전면 시행된 만큼 농업인들의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이어진 과수화상병 및 돌발 해충 방제 교육에서는 배‧사과에 발병할 수 있는 화상병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수화제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화상병 수화제의 경우 일부 석회유황합제와 혼용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살포시기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구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과수농가뿐만 아니라 시설채소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교육과 농약안전사용교육 등을 실시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