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8~30일 전국호남인수양회

민찬기 대표회장, 최초 전국적 수양회 개최

2023-08-04     양진우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전국호남협의회(대표회장 민찬기 목사)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충남 보령 베이스리조트에서 다시 새롭게 날아오르자!란 주제로 제23회 하기수양회를 갖는다. 단합과 화합으로 복음전파에 주력키로 했다. 개회예배는 첫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과거 전국호남인대회를 단 하루만 치르던 전례와 달리 이번에 23일간 모여 수양회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상자는 전국 호남지역 출신 목사·장로 총회 총대 및 호남협·재경호남협·광주전남협·전북교회협·호남지역노회 임원 등이다. 이 기간 강사진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박기준 목사(호산나교회) 등이 맡았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예장 합동측은 지역 안배가 잘된 교단이다.”라며, “각자 지역별로 복음 전파를 위한 회합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은철 목사(전 총회 사무총장)과거 하루만 호남인대회를 했는데, 너무 짧은 만남이라서 하나가 되는 것이 어려웠다.”, “대안으로 23일간 수양회를 하면서 전국의 호남인이 하나로 묶기 위해 기획하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울뚤목에 있는 이순신 동상에 양무호남시무국가라는 문구가 있다.”, “‘호남없이 국가도 없다란 의미인데, 마찬가지로 호남없이 총회도 없다는 생각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