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에 교회 동참 호소

예하운선교회, 오염수 방류반대 캠페인 디자인 무료배포

2023-07-10     박인재 기자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해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하는 운동이 일어나 주목된다.

예하운 선교회(대표 김디모데 목사)는 “한국교회도 시민사회와 함께 오염수 방류반대 운동에 동참하기를 바라며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STOP‘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 선교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는 정치적 문제나 신학 노선의 문제가 아니며 미래의 우리 아이들이 방사능으로 오염된 환경에 노출되어 악영향을 받게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다”고 말하면서 “기독교 신앙의 관점으로 보면 이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에 대한 파괴행위이자 불신앙적 행태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그러므로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반대해야 되는 사안이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로 지금 가시적인 피해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여 한국교회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손 놓고 있거나 무관심으로 방관한다면 미래의 우리 아이들은 엄청난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고 경고하면서 “한국교회가 시민사회와 함께 연대하여 캠페인 운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서 다음세대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반대운동에 함께 힘을 모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 선교회는 반대운동을 위한 홍보이미지 6종을 제작, 교회에 무료 배포해 개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지는 https://blog.naver.com/ysmcn7/223140462235 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