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성적(性的) 막말로 신성모독 발언 파장

2023-01-04     박인재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예배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섹스”이며, “예배를 통해 오르가즘이 올라간다”는 차마 입에 담기도 민망한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져 파장이 일 전망이다.

2023년 1월 3일 빛과소금뉴스 보도에 따르면 예수비전성결교회 안희환 목사는 2022년 1월 2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안희환 TV”에 ‘오르가즘을 느껴야한다. 예배는 하나님과의 XX이다. 이래도 전광훈을 보고만 있을 겁니까?’ 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안 목사는 서두에 “사람이 말 때문에 망한다”며 “전광훈 목사가 예배는 하나님과 사람과의 섹스이며, “예배를 통해 오르가즘이 올라간다”고 발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목사는 ”이 발언은 이방 신전에서 행해진 음란한 행위를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짬뽕시킨 것이다“고 비판했다.

아래는 전광훈 목사가 실제 발언한 내용이다.

 

하나님이 사람하고 섹스하고 싶다는 뜻이예요. 그것이 예배란 말이예요. 그런데 오늘날 성도들은 교회 와서 하나님하고 예배를 통하여 섹스가 안 이루어지는 거야. 할렐루야여?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마지막 지점은 뭐냐 이불 속에 침상으로 들어가야 거기가 끝이야 끝.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이 들어가 보란 말이야. 교회 와서 맨날 졸고 가지 말고 주님과의 부부가 되란 말이야. 부부.

 

신약성경은 말하기를 이것을 한 몸이라고 합니다. 고린도전서 12장을 보면 그리스도와 우리는 한 몸이라고 해 한 몸. 한 몸은 어떻게 한 몸 돼요? 이불 속에 들어가야 한 몸 되잖아? 예수와 여러분이 한 몸이란 말이야. 성령 세례를 받으면 여러분이 이불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할렐루야, 아멘

 

예수와 우리와의 관계는요 부부는 저리 가라여. 예수와 나와의 관계가 제일 가까운 관계야. 진짜 해도 돼? 성도들이 교회 오면 오르가즘이 올라가야 돼

 

안희환 목사는 ”이런 쓰레기 같은 설교를 들으면서도 아멘하는 사람들은 미친 것이고 광신도이며, 절대 예수 믿는 사람, 기독교인이 아니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안 목사는 전광훈 목사를 ‘교주’라고 지칭하면서, ”이래도 속고, 따르다가 함께 지옥갈 생각입니까?“라 말하며 ”돌이키셔야 한다“고 성도들의 각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