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 기도성회 개최

2022-11-15     박인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지난 2022년 11월 10일 동 총회회관에서 ‘총회설립 45주년 준비를 위한 기도성회’를 열었다.

‘기도 외는 할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김진범 목사(동 총회 제 1부총회장)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중 기도성령운동은 45주년 기념사업의 강력한 엔진이며, 성령의 인도하심과 역사하심을 구하는 운동인데 왜 지금 한국교회가 힘이 없고 메마른 것인가 생각해보면 절대적으로 기도가 부족하고 기도를 하더라도 성령의 능력이 부족한 기도를 하기 때문이다”며 “복음을 전할 때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기도를 통해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불길 같은 성령의 능력을 받아 기도로 강하게 준비할 때라며 모든 백석인들이 한국교회의 모든 문제‘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자각하고 반드시 회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정치판에 쓸려다니고, 돈과 권력에 빠진 한국교회에 대한 책임은 모두 우리 모두의 책임이다“며 ”기적과 능력의 시작은 내 스스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회개기도를 시작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기도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공급받는 엔진이다”며 “이제 기도의 기지개를 펴고 무릎꿇고 회개하며 교회가 각성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이후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합법화 되지 않도록 △총회와 노회, 지교회와 백석학원을 위해 △45주년 기념대회 및 17개 본부 사업을 위해 △다음세대 부흥과 한국교회 영성 회복을 위해 각각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성령운동본부 총무 송영화 목사의 인도로 총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증경총회장, 참석자들 모두 두 손을 들고 통성으로 기도하며 45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을 기원했다.

동 총회 기도성령운동본부는 12월 8일 목요일 오전 10시 총회관에서 2차 기도회를 진행하며, 총 6개 지역에서 전국 권역별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