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극복, 다음세대위한 건강한 교회 물려주자”

합동측 총회 교육부, 총회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

2022-06-28     C헤럴드ㆍ기독교신문 공동취재단
교단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 교육부(부장=김상기목사)는 지난 627일부터 30일까지 제주도 신화월드호텔에서 브솔 시냇가로 나오라라는 주제로 제53회 총회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를 갖고 코로나19 이후 변화되는 시대 흐름을 주시하면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한 영성회복운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총회본부 교육국(국장=노재경목사)이 주관했다. 취지는 코로나19 팬데믹기로 인해 심신이 지쳐있는 교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말씀을 통해 도전을 받으며, 교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여 영과 육이 온전히 치유되는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었다.

이에 대해 김상기부장은 “‘위기는 기회이다는 의식을 갖고 교회의 예배와 가정의 회복, 사회적 섬김, 교회 간 연대성을 회복하는 방안을 찾아 발돋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다음세대를 위한 건강한 교회를 물려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

개회예배는 박순석목사의 사회, 배정환목사의 기도, 권은혜찬양사역자의 특송, 총회장 배광식목사의 설교, 교육부장 김상기목사의 환영사, 총회 총무 고영기목사의 축사, 변충진목사의 축도, 노재경목사의 광고로 진행됐다.

배광식 총회장은 본질로 돌아가서 기도와 말씀에 전무하자.”, “뜨거운 열정을 회복하면 하나님이 역사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첫날 저녁부흥회는 김상기목사의 인도, 김호겸목사의 기도, 직전 총회장 소강석목사의 설교, 총회 사무총장 이은철목사의 격려사, 육수복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소직전총회장은 분쟁을 멈추고 화목으로 세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한국교회는 연합된 힘이 없어서 방역당국으로부터 예배 통제를 당했다.”, “설상가상으로 연합단체가 분열돼 싸웠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회는 나눠지거나 싸우면 망한다.”, “따라서 연합활동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가 하나돼 대사회적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 한국교회 공익과 공공선 추구하는 인물이 지도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흥운동과 성령운동이 일어날 때, 다시 한국교회가 세워질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틀째 새벽예배와 4개 섹션 특강에 이어 제주 관광 겸 문화 탐방을 했다. 또한 저녁특강 강사에 부총회장 권순웅목사가 맡았고,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본부장 장봉생목사가 저녁부흥회 설교를 했다.

사흘째 동홍교회로 이동해 아침예배와 오전특강, 그리고 파송예배를 한 후 제주노회 산하 교회들로 흩어져 수요저녁예배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