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컨퍼런스 개최

예장합동교단 총회교육개발원 주최, 700여명 참석 성황 하나님의 형상 회복하는 것이 기독교교육의 핵심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과활동 강의에 교사들 관심 집중

2022-05-24     박인재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배광식 목사)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는 지난 21일 충현교회에서 2022 총회 여름성경학교수련회 지도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날 컨퍼런스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 해제 이후 700여명의 교육부 교역자 및 교사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개회예배는 나현규 목사(총회교육개발원 팀장)의 인도, 손근식 장로(전국주일학교연합회장)의 기도 이후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총회교육개발원 이사)가 마태복음 2819-20절을 본문으로 ‘What, How’라는 제하의 말씀을 선포했다.

 개회예배 이후 총회교육개발원 이사장 송태근 목사(삼일교회)요한복음에 나타난 일곱 가지 표적’(요한복음 21-11)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송 목사는 특강에서 하나님의 시선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기독교교육의 핵심은 우리 아이들을 세상에서 뛰어난 리더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가르쳐서 이들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목사는 교회교육에 있어서 신학의 중요성과 더불어 인간에 대한 이해 역시 중요하며, 기독교의 목적은 행복을 넘어 거룩함인데, 거룩은 관계적 개념으로 나는 주님 없으면 못 산다는 밀착된 관계 속에서 파생되는 행복감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인 요한복음에 나타난 일곱 가지 표적에 대한 주제성구 설명을 하면서 성경에 나오는 이적표적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이 요한복음에 나오는 7가지 표적이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대한 표적이라는 것을 설명했다.

 송 목사는 마지막으로 우리 교단의 기독교교육의 핵심은 인류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공로가 왜 필요한가를 가르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특강 이후 총회교육개발원 총괄 노영주 원장이 나와 교회부흥 프로젝트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노 원장은 총회교육개발원의 모든 컨텐츠의 내용에는 교회, 가정, 세상을 모두 담고 있다면서, “주중에도 교육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온라인 자료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부서 내에서도, 세대 간에도 소통이 잘 안 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총회교육개발원은 사역방향에 대해 5가지 방향을 제시하면서, ‘교사 및 지도자 교육, 작은 교회, 미자립교회를 섬기는 사역, 군 선교, 해외선교, 교육부흥을 위한 연구 및 네트워크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총회교육개발원 계절교재 팀장 나헌규 목사가 총 주제해설을 했다.

 나 목사는 새롭게 하시는 예수님, 가나에서 생긴 놀라운 이야기’(고후 5:17)라는 주제강의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삶의 최종 목표라면서, “표적의 스토리를 통해, 특히 첫 번째 표적인 가나의 혼인잔치 표적이 끝난 직후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게 됐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예수님의 새 창조 사역 선언은 가나 혼인잔치를 통해 드러난다고 밝혔다.

 

 또 예수님에 대해 보고, 알고, 받아들임은 믿음으로 거듭난 사람들이 받을 수 있고, 이런 사람들에게 영생이 주어진다면서, “진리를 따라 빛으로 나가는 것의 첫 걸음은 내 죄를 회개하는 회개다라고 말했다.

 그렇기에 회개기도로 성경학교를 시작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나 목사는 마지막으로 영생을 얻은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를 드리게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 목사는 여름성경학교를 맞아 아이들이 전도를 할 수 있도록 권면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과 함께하는 21일 작정기도를 총회교육개발원 모든 연구원들이 시작했다고 말하며 일별 기도표에 적힌대로 엎드리고 기도하며 준비하자고 권면했다.

 이후 각 부서별 강의와 찬양율동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아동부 부서 강의시간에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과활동 강의가 이루어져 교사들의 열띤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