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교단’의 정체성을 확립

예장 합동측 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2022-05-09     총신동문총회출입기자단
합동측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은혜로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제59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를 개최해 진행 중이다.

목사장로기도회는 1964년 시작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해온 교단 최대 규모의 연례 행사이다. 이는 기도하는 교단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교단이 추구하는 신학과 신앙의 방향성을 교단 목사와 장로들이 한 자리에서 공유하고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또한 교단의 현안과 각종 사역들을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또 문화행사를 통해 공동체성을 강화해왔다. 이번 전국목사장로기도회의 주요 기도제목은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의 결실로 전국교회가 부흥하고, 미래세대 양육에 힘쓰며, 세례교인헌금 완납 등이다.

첫날 개회사에서 배광식 총회장은 이번 기도회는 개회예배 설교부터 저녁집회나 기도회의 강사까지 영성의 깊이가 있는 설교자들이 순서를 담당했다.”, “특별히 도서지역 목회자들을 초청해 오지교회를 기억하며 기도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첫째날 개회예배 시간에 허은 목사(총회 서기)가 사회, 노병선 장로(부총회장)가 기도, 이철우 목사가 성경봉독, 원주중부교회 찬양대가 찬양, 정성구 목사가 개혁교회의 꿈이라는 제목의 설교,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환영사, 김미열 목사(원주중부교회)가 통성기도 인도, 이재서 총장(총신대)과 김봉중 장로가 축사, 고영기 목사(총무)가 광고, 길자연 목사(증경총회장)가 축도했다.

이어진 전체강의 시간에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목회 전략 및 방향이라는 주제로 이재훈 강도사(새에덴교회)가 강의했다. 또한 저녁집회에서 마음을 찢어야 산다!(2:11~14)라는 제목으로 권성수 목사가 설교했고, 심야기도회로 마무리했다.

<제공: 총회TV>

둘째 날 새벽기도회 시간에 손바닥만한 구름에서 부흥을 보다(왕상 18:40~46)라는 제목으로 김상기 목사가 설교하고, 전체강의 시간에 코로나 이후 시대 목회를 위한 개혁주의 하나님 나라 신학이라는 주제로 안인섭 교수가 발표한다. 또한 칼빈에게 설교를 배운다라는 주제로 류응렬 목사가 강의한다. 이어 섹션별 특강으로 나뉘어 정치와 신앙이라는 주제로 김기현 장로가, 그리고 기술과 경영에서의 영성이라는 주제로 이돈주 장로가 강의한다.

정성구

또한 <문화행동 아트리>가 뮤지컬 더 북 - 성경이 된 사람들제목의 공연을 한다. 저녁집회에서 주여, 하늘의 문을 여소서!(삼상 7:3~10)라는 제목으로 류응렬 목사가 설교했다. 이어진 결단의 시간에 예배의 본질적 요소의 회복에 관한 연구(4:2324)라는 제목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 교수인 김남준 목사(열린교회)가 강의식 설교를 하고, 결단의 기도를 한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교단적 회개 운동이 일어나 새로운 부흥의 전기가 될 전망이다.

통성기도하는
김미열
매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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