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선교회 총회 개최

화평선교회 회장에 임종만목사 선출 도서·농어촌교회에 적극 지원키로

2022-04-29     최영신 기자

 

 

화평선교회(회장=신매우목사)는 지난달 26, 순천화평교회(담임=강동열목사)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도서 및 농어촌교회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또한 회장에 임종만목사, 서기에 서준용목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회계 보고와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임원 개선을 했으며, 안건 토의를 했다. 또한 필리핀의 고 조태환선교사의 유가족들이 현지에 주재하면서 선교사역을 이어가다가 지난해 코로나19 감염돼 위중증 상태에 빠졌으나, 동 선교회가 긴급모금을 해 에어 앰뷸런스로 수송해 와 완치한 사건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대해 강동열목사는 순천화평교회가 거액 대출을 받는 등 전국 각지에서 15000만원 이상 모금해 수송 치료를 잘 마칠 수 있었다.”, “동 선교회 교회들도 회비를 모아 3천만원 지원해 귀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총회를 위해 서울·진주·순천·원주·여수화평교회 등이 선물을 준비했고, 서울화평교회에서 참석 교역자부인들을 위해 교통비를 제공했으며, 순천 정원한정식집으로 이동해 중식도 제공했다.

1부 예배에서 서준용목사가 사회, 이상헌목사가 기도, 신매우목사가 회복이라는 제목의 설교, 조재은목사가 축도를 했다.

동 선교회는 도시지역 교회들이 도서지역 및 농어촌교회들을 지원하고, 지원 받았던 교회도 자립해 가면서 회비를 납부하며 더 작은 교회들을 지원하는 공동체이다. 회원 교회들은 서울화평교회(원로=이재옥목사, 담임=이성헌목사)와 소속 지교회들의 개척 지원을 받아 설립된 교회들이다. 매년 개최되는 총회에 각 지교회에서 파송한 원로목사, 담임목사, 장로 1인씩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