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취임식 개최

 하남시 기독교 연합회(이하 하기연) 회장 이취임 감사예배 및 신년하례회가 1월 23일 오후 3시 경기도 하남시 성안교회 예루살렘 본당에서 열렸다.

 김기제 목사(예배분과위원장, 우리들교회)의 인도로 김승식 장로(장로 수석부회장, 천호성결교회)가 기도 후 김덕수 목사(서기, 태광교회)가 마태복음 16장 15절부터 20절까지 봉독한 후 성안교회 시온찬양대의 찬양이 진행됐다.

 말씀을 전한 이 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은 '반석 위에 세운 교회'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학봉 목사님은 무슨 일이든 확실하게 하시는 분이시기에 회장의 역할을 잘 감당하시리라고 믿는다"며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며 천국의 문을 연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서 "베드로가 인간적인 생각을 하고 말했을 때 예수님께 책망 받았듯이 우리도 자기 이권을 생각할 때 책망받게 된다. 또한 자기 경험에 갇혀 있을 때 책망 받게 된다"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통한 예수님과의 살아있는 교제를 통해 온전한 신앙생활을 해야한다. 그럴 때 주님의 교회를 바르게 세워나갈 수 있으며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설교 이후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장학봉 목사가 이임하는 임동환 목사, 최인규 장로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임동환 목사(이임회장, 여의도순복음하남교회)는 이임사를 통해 "한해 동안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교회도 많은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그래서 하남시와 협력해 어려움 당하는 교회들이 재난지원금을 받게 했다"며 "올해 꿈이 큰 장학봉 회장을 통해 많은 일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022 하남시 기독교 연합회의 비전 영상을 통해 4월 17일 성안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사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이 일에 연합회에서 5천만원을 후원하기로 하며, 8·15 대연합성회를 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장학봉 목사(신임회장, 성안교회)는 취임사에서 "교회는 세상에서 빛과 소금이 돼야한다. 코로나로 교회와 교인들이 많이 위축됐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야한다. 승리를 노래해야한다. 이 일에 하남시장님과 국회의원이 많이 협력해 주셨다"며 "올 한해 하남시를 많이 섬기겠다. 아직 하남시 기독교 연합회에 가입하지 않은 교회들을 방문하며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마음과 물질을 다해 하남시를 위해 일할 것이다"고 말한 후 2022년 신임원을 소개했다.

 이어서 성안교회 카보드중창단이 축가하고, 축사시간이 진행됐다.

 축사를 한 임다윗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파주충만한교회)는 "성안교회는 매우 아름답고 좋은 위치에 있어 귀한 교회라 생각한다."면서  "이임하시는 임동환 목사님의 수고에 감사하며 취임하시는 장학봉 목사님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하남시는 하나님의 시로 거룩한 도시이다. 하나님이 주인이신 시, 임마누엘의 시가 되기를 바란다. 장학봉 목사님을 중심으로 올 한해 큰 일 이루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상호 시장(하남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장학봉 목사님의 3대 연합회 사업 계획에 감사드리고 적극 협력하겠다. 하남시를 위한 하기연의 수고에 감사드린다. 섬김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윤 의원(하남시 국회의원)도 격려사를 통해 "하기연의 기도를 통해 코로나를 극복하기 바란다. 현재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신자들의 기도가 절박하다. 하남시 기독교인들이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써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축사를 전한 박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은 " 지난 한 해 수고하신 임동환 목사님께 감사하고, 취임하시는 장학봉 목사님께 축하드린다. 늘 시정에 협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방역을 위해 많이 수고하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하남시가 잘 발전될 수 있도록 많이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축사했다.

 또 이현재 전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새해에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 전임 임동환 목사님의 사역을 잘 계승 발전하시는 장학봉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올 해 계획하시는 일 잘 이루시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빛을 드러내는 하남시를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Alive Worship(성안교회)이 축하공연한 후 고은범 목사(총무, 새노래명성교회)의 광고 후 김영우 목사(혜림교회)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