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중앙노회, 목자교회 설립

김에스더 목사, 어려운 이웃 위한 봉사활동 계획 한국성경신학연구원 총무국장 사역 이어 목회로

2022-01-13     C헤럴드+기독교신문 공동취재단
김에스더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측 중앙노회(노회장 정광순 목사)는 1월 13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388-1 소재 목자교회(김에스더 목사) 설립예배를 갖고 지역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열심히 전파키로 다짐했다.

설립예배

목자교회는 누가복음 10장 36절부터 37절까지 본문을 기반으로 ‘선한이웃’인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지역사회에서 강도 만난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는 교회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에스더 목사는 “목자교회는 세상에서 낙심하고 실망한 이웃과 육체적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이들, 그리고 정신적으로 번민해 참된 진리를 찾고자 하는 이들을 예수의 마음으로 도우려 한다.”며 “이웃의 삶에 용기와 소망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이 택하시고 부르신 성도들과 함께 그리스도와 연합된 생명체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정체성으로 정했다. 또 예수가 제자들에게 부탁한 선교 명령을 세상 끝날까지 이루어가는 교회로 정했다.

이를 위해 3대 비전으로 △구성원 모두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 성령이 일하는 교회 △지역 및 세계 선교에 매진하는 공동체 △은사와 직분 따라 모두 사역하는 공동체 등으로 정했다.

백석대학교

이날 김교순 목사(노회 서기, 다사랑교회)가 사회, 양종규 목사(인자한교회)가 기도, 김보배 목사(샘물교회)가 성경봉독, 정광순 목사(금빛교회)가 요한계시록 3장 7절부터 13절까지 본문으로 ‘주님이 칭찬하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이 설교에서 “빌라델비아교회는 말씀을 지켰고, 진실하며, 거룩하며, 권세있는 교회였다.”며 “좋은 교회는 담임목사가 얼마나 말씀을 지키느냐에 따라 달렸다.”고 말했다. 또한 “교회는 사람의 많고 적음보다 말씀을 철저하게 지키는 목사와 교인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8절에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라는 성구대로 말씀을 지키는 교회에 대해 주님이 지켜주신다.”고 전했다.

예장

이어 장광순 노회장이 교회 설립 선포, 이성우·엄선례 목사(천현예일교회)가 헌금특송, 이윤희 목사(제2사랑교회)가 헌금기도, 이창수 목사(증경노회장, 새중앙교회)가 권면했다. 권면에서 “김에스더 목사는 신학 공부한 18년이 됐는데, 개근하면서 성실한 모습을 보였다.”며 “큰 부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제 목사(경평노회장, 삼광교회)가 격려사, 이선대(증경노회장, 사랑애교회)·고성주(전 KC대학교 총장, 강서대학교 이사장)·이옥자(무지개선교회 대표회장)·김향주(늘찬양교회,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 1기 대표회장) 목사 등이 축사를 했다. 이에 대해 김에스더 목사가 인사 답례, 조재현 목사(증경노회장, 성산교회)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기에 한국교회 1만개가 폐쇄되는 상황 가운데서도 교회가 설립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