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부흥사회 대표회장 이ㆍ취임식

38대 대표회장에 박정권 목사 당선

2021-12-15     김병중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 총회부흥사회(회장 육수복 목사)는 지난 10일 예수인교회(담임 민찬기 목사)에서 제38대 대표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부터 박정권 목사 임기가 시작됐다.

이날 37대 회장들이 추진했던 예장 합동 총회부흥사회(대표회장 육수복 목사)와 예장 통합 총회부흥전도단(대표단장 김의식 목사)이 양 교단 교환성회를 추진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던 내용을 38대에서 더욱 구체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1부 예배는 송영식 목사(준비위원장)의 인도, 신동흥 목사(기획회장)가 기도, 여한연 목사(서기)가 여호수아 18절 봉독, 김창호 목사(찬양사역자)가 찬양했다. 민찬기 목사가 '여호수아의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부흥사가 한국교회의 부흥에 큰 역할을 했다""리더는 소통하는 사람이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리더는 억울한 사람의 말을 잘 들어줘야 하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사랑을 베풀며, 남을 위해 희생해야한다"면서 "갈렙도 그러한 지도자였는데, 모든 부흥사도 좋은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박병철목사(실무위원)'나라와 민족, 대선,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 '한국교회 예배회복과 부흥을 위하여', '총회부흥사회와 회원들의 교회 부흥을 위하여' 특별기도했다.

2부 대표회장 이취임식은 배용신 목사(부위원장)의 사회, 대표회장 박정권 목사가 직전대표회장 육수복 목사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37대 대표회장 육수복 목사는 "도와주신 하나님과 협력해준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통합측과 강단교류를 하게 된 것이 감사하다."고 이임사했다.

또한 배 혁 목사(회록서기)는 대표회장 약력과 경력 및 가족 소개했다. 37대 대표회장 육수복 목사가 38대 신임대표회장 박정권 목사에게 취임패를 증정했다.

또 대표회장 박정권 목사는 "부흥을 이끌었던 부흥기가 지나고 있다. 코로나로 더 어려운 가운데 있다. 세속화, 이단 등으로 어려움 당하고 있다. 미스바의 부흥이 절실하다. 대각성이 일어나야한다""세속의 옷을 벗고 거룩의 옷을 입어야한다. 복음의 씨를 계속 뿌려야한다. 부흥의 거름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마음에 부흥의 불을 가져야한다"고 취임사했다.

이어 육수복 목사가 박정권 목사에게 기념 열쇠를 증정했다. 또한 각 기관에서 축하패를 전달했다.

또한 이종찬 목사(증경회장)"한국교회의 부흥에는 부흥사의 수고가 있었다. 목회뿐 아니라 다른 면에도 탁월했던 선배 부흥사들이 많다. 부흥사들이 이러한 맥을 잘 이어가야한다"고 격려사했다. 김인기 목사(증경회장)"격려는 서로서로 하는 것이다. 성령은 격려해주시는 분이시다. 격려와 칭찬하며 이 부흥사회를 이끌어 가기 바란다"고 격려사했다.

한편 축사시간에 김병훈 목사(통합총회부흥전도단)"신임 대표회장은 외유내강의 목사이며 좋은 리더십을 갖춘 목사이다. 합동은 최대 교단이다. 연합을 이루며 잘 이끌어 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동관 목사(증경회장)"하나님의 영이 머무는 박 목사가 대표회장이 되어 든든하다. 늘 성령에 이끌려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학목 목사(총회 전도부장)"총회 대표회장을 지내야 총회 전도부장이 된다고 한다. 박 대표회장도 그렇게 되시기를 바란다. 한국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부흥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석우 목사(경찰복음화협의회)"하나님은 시대마다 사람을 들어 쓰신다. 박 대표회장도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정여균 목사(한기부)"부흥사는 살리는 사람이다. 살리는 대표회장 되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 김동근 목사(사무차장)가 광고했고, 육수복 목사가 축도하고, 김창호 목사가 식사 기도함으로 이취임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