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훈 장로 완주군민대상 수여

2021-10-29     C헤럴드(CHERALD)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장로회총연합회 38대 회장을 지낸 남상훈 장로(삼례동부교회)는 은퇴 후 최근 케냐 생두를 수입해 와 수차례의 테스팅을 통해 최적의 로스팅 값을 찾아내 가공해 최고급 커피를 제공하는 <커피마리아>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27년째 계속 부인 박정현 권사를 간호하고 있다. 박권사는 삼례동부교회(김요한 목사) 찬양대 지휘자로서 연습 도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예수병원으로 긴급수송됐다. 박권사는 병상에 누워있지만 새벽예배를 단 한차례도 결석하지 않고, 새벽 헌금을 105670번째 드리고 있다.

이러한 처지임에도 불구하고 교단과 지역을 위해 꾸준하게 봉사해 왔다. 그 결과, 오는 1110, 전북 완주군청에서 완주군민대상을 받는다. 지역 선교 사역을 위해 완주군새마을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완주군의장, 전라북도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 전라북도학교운영위원회 시군연합회장, 완주군 교육전문위원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고 김대중대통령으로부터 대통령표창, 이명박대통령 당시 공로장을 받았다.

남장로는 임영신 박사 설립 영신학교(현 삼례중앙초등학교)에서 복음을 접했다. 중앙대를 설립하기도 했던 임박사는 영신학교를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했다.

이후 남장로는 삼례중학교와 전주 신흥고등학교 재학 시절 학생연합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삼례동부교회에서 허화준 목사로부터 세례를 받은 남장로는 지난 1984년 장로 장립을 받은 후 교육위원장, 재정부장, 건축위원장 등 교회 각 기관의 중책을 맡아왔다. 복음화와 신앙운동을 위해 교단 및 교회연합 기관사역에 매진했다. 이러한 봉사 공로로 전국주일학교연합회 교사30년 표창, 전국CE회장 표창, 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 표창, 전국장로회장 표창, 그리고 총회장들에게 3번의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또한 북전주노회 각 기관과 부서에서 맡은 직분을 성실히 수행한 결과, 전북과 호남지역 장로연합회 및 교회협의회, 전국장로회와 남전도연합회 등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또 전북지역기독교장로회총연합회를 창립해 초대회장을 맡기도 했다. 또한 합동측 청장년면려회(CE) 회장, 남전도회연합회장,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총회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했다.

3년 전, 기독신문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기에 언론선교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