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료식 진행

-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운영 및 수료식 진행 - 하반기 중 “평생학습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 운영 예정

2021-08-20     C헤럴드(CHERALD)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비대면 수업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료식을 진행했다.

 

526일부터 10회에 걸쳐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지난 84일 수료식을 진행했다. 길어진 코로나 상황으로 대면 학습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여 최대 수강인원 9명으로 진행되던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비대면 강의로 전환됐다.

 

대면방식을 선호하는 학습자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메타버스’(게더타운)을 활용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수강생이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서로 대화 및 발표하고 자료를 공유할 수 있어 수강생들의 강의 만족도가 높았다. 숭실대 권진하 교수가 직접 메타버스 환경을 제작하여 이이번 강의를 진행하고, 수료식 진행에 앞서 수강생 아바타 의상을 졸업가운으로 제안하기도 했다.

학습자들은 정년퇴직에 가까운데 굳이 배울 필요가 있을까 했던 생각이 바뀌었다.” “다시 같이 공부했으면 좋겠다.” “신세계를 경험했다는 뿌듯함에 든든하다.” 등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한 수료 소감을 남겼다.

 

구는 다양한 컨텐츠와 매체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는 시대적 상황과 평생교육관련 역량을 키우고 싶다는 주민의 요구를 수용하여 하반기 주민제안프로그램으로 평생교육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을 계획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929일부터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오현로 145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에서 대면수업으로 진행예정이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9월호 구소식지 및 강북구청 늘배움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824일부터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