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 사랑하라”

총회 이슬람아카데미, 새에덴교회에서 개최

2021-07-08     김병중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이슬람대책위원회가 주최한 2021 총회 이슬람아카데미가 한편으로 경계하고 한편으로 사랑하라는 주제로 78일 새에덴교회에서 있었다.

 

개회예배는 최광영 목사(위원장)의 인도로 김종구 장로(회계)가 기도한 후 소강석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거룩한 강박이라는 제목으로 오늘날 한국교회 내에 이슬람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 단계에 처해 있다교회를 혼란케 하고 교회의 위상을 실추시키는 이슬람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슬람에 대한 영적 각성과 주의, 기독교의 기본 교리에 집중하여 신앙교육을 강화하고 무슬림을 선교 대상으로 인식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이슬람아카데미 1강은 유해석 교수(총신대)이슬람에 대한 존 칼빈의 견해란 제목으로 칼빈은 무슬림들을 우상 숭배자라하며 무함마드의 거짓 계시를 비판했다칼빈은 무함마드는 적그리스도이며 그를 따르는 자들은 배교자라며 무슬림은 삼위일체를 부인하는 일신론적 이단이지만 이슬람은 하나님이 쓰시는 진노의 그릇으로 하나님은 여전히 무슬림을 부르고 계시다고 했다.

 

 

 

2강은 김용주 교수(안양대)루터와 이슬람-이슬람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파괴한다는 제목으로 루터는 이슬람을 율법 종교로 본다며 또한 그는 이슬람은 포교를 위해 온건한 수단과 과격한 수단을 병행한다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그는 이슬람의 치명적인 문제점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정한다는 것이다그는 마호멧에게 악한 영이 역사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슬람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질서를 파괴하기에 매우 위험하고 해롭지만 하나님은 무슬림도 돌아오게 하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이시다신자는 무슬림을 돌이키는 일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한다고 했다.

 

 

 

3강은 박상봉 교수(합신신대원)테오도르 비블리안더(Theodor Bibliander)의 이슬람 이해란 제목으로 비블리안더는 취리히 학교에서 구약 교수로 활동하면서 많은 저술을 집필했는데 종교개혁 시대에 처음으로 코란을 라틴어로 번역한 인물이다그는 책을 통해 이슬람을 독으로 규정하면서 도 이슬람을 극복하기 위해서 신자들이 모하멧의 가르침을 정확히 알아야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이슬람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보는 것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선교의 대상으로 보게했다비록 보편 구원론적인 이해가 전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슬람에 대한 입장은 적대적이지 않았다면서 새로운 시각 속에서 이슬람을 선교적으로 접근하도록 만들었다하나님의 긍휼을 강조하며 이슬람 선교에 대한 적극성을 주장했던 그는 이슬람 선교의 숨겨진 선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폐회예배는 이창수 목사(총무)의 인도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너희가 서로 짐을 지라는 제목으로 짐을 서로, 먼저 함께 져야한다이슬람에 대한 대책을 위해 함께 뜻을 모으고 힘쓰자고 했다. 이어 장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