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헌신 확산돼 총신발전 소망

삼일교회, 8억 총신후원발전 기부금 전달

2021-07-01     김병중 기자

 

 

삼일교회(송태근 목사)가 총신대학교에 8억을 기부했다. 총신후원발전 기부금 전달식이 71일 총신대 백남조기념홀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손병덕 교수(대학부총장)의 사회로 개회하여 김창훈 교수(신학대학원부총장)의 기도 후 배광식 목사(부총회장)형제가 연합함이 아름답다란 제목으로 어려운 가운데 삼일교회가 많은 액수의 발전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총신의 몇몇 문제를 잘 해결해야하는 책임이 앞으로 총회장이 되어야하는 제게 있다면서 다같은 총신 출신으로서 총신이 더더욱 발전되어 가는 일에 함께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교회가 삼일교회의 선한 일을 본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연합하고 동거하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모두 손잡고 총신을 세워나가는 우리가 되자고 했다. 이어 배광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기부금 전달식은 라영환 교수(대외협력홍보처장)의 사회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가 김기철 목사(법인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했다. 송 목사는 인사 말에서 당회와 교우들이 동의해 주어 감사한다이것이 학교를 살리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삼일교회 당회서기 장구경 장로는 총신대가 더 발전하기를 바란다삼일교회에는 젊은이들이 많은데 이들이 드린 헌금의 일부를 총신 발전기금으로 드려 뜻깊다고 본다면서 총신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기철 법인이사장은 감사의 말에서 삼일교회와 목사님께 감사드린다모든 훌륭한 신앙선배들의 섬김을 통해 총신이 발전했다면서 총신대는 앞으로 주님 오실 때까지 은혜주실 하나님의 학교이며 교단 신학교로서 좋은 지도자를 양성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법인이사회가 정상화되었기에 이런 귀한 일도 있는 것이다"삼일교회의 통큰 헌신에 감사하며 이 좋은 일이 다른 교회에도 전해져, 학교와 총회의 관계 회복을 통해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재서 총장은 감사의 말에서 총신대학은 안타깝게 2년간 임시이사체제였다. 하지만 교직원들이 묵묵히 감당했다학교의 정상화는 각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라며 학교와 이사, 총회와의 관계가 아름답게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또한 삼일교회가 큰 헌신을 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총장으로 학교 발전 모금활동을 많이 해왔는데 매우 어려웠다면서 교단 교회가 12,000개라 후원을 통해 모금활동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송태근 목사와는 총신대 77학번 동기인데 송 목사는 시각 장애인 사역을 그 때부터 하고 있었는데 귀한 일을 하는 송 목사를 통해 총신이 후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또한 이 일에 당회원들이 동의해 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이 기부금이 총신의 위상에 큰 역할을 할 것을 생각하며 또 다시 감사한다고 했다. 이어 강재식 목사(법인이사)의 폐회기도로 발전기금 전달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