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학 입학 덕분에 예수 영접, 기쁨"

황덕형 총장 주도 서울신대 세례식 거행

2020-12-10     양진우 기자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박사)는 지난 12월 1일, 성결인의집에서 3회 세례식을 실시했다이날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세례를 했다.

교육부 방침에 의거 서울신대는 신학과 및 기독교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 대하여 9년전부터 비기독교인의 입학을 허용하고 있으며, 교목 교수들의 신앙상담을 통해 자발적으로 세례를 받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학기말에 세례식을 거행하고 있다.

금번 세례 예식에서는 총장 황덕형 목사가 집례하고 세례를 베푼 후 세례증서와 축하 선물을 전달했으며, 모두 9명의 학생이 세례를 받았다. 이들은 교수님들과 학생들앞에서 자신이 신앙을 고백할 수 있음에 기뻐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새로운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이번 세례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가 비기독교인에게 개방해 입학하게 됐는데, 기독교대학 문화에 젖어들게 됐다."며 "서울신대 덕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돼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번 세례식을 계기로 기독교대학의 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는 여론이 비등해지고 있다.